세상이야기
[LPGA] 최나연 우승...태극낭자들의 100승 급자탑 세우다
정이있는마루
2011. 10. 19. 07:37
[LPGA] 최나연 우승...태극낭자들의 100승 급자탑 세우다
16일, 한국여자골프의 10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달성한 주인공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아시아투어 사임 다비 대회 우승을 거머쥔 최나연(24·SK텔레콤)에게 돌아갔다.
한국여자골프의 LPGA 역사는 지난 1988년 구옥희(55) 프로가 미국 LPGA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 우승으로 첫 우승컵을 안겨준 이후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34, KDB산은금융그룹)를 필두로 한국여자골프는 그동안 맹위를 떨쳐왔다.
그 이후 이른바 ‘세리 키즈’로 불리는 신지애(23, 미래에셋), 최나연, 유소연(21, 한화), 지은희(25,팬코리아) 등 차세대 여자골퍼들은 징크스처럼 넘지 못하던 100승의 벽을 정확히 23년 7개월 만에 무너트리며 ‘100승 신화’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나연은 올 시즌에만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청야니(22)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거듭한 끝에 4연속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나연은 지난 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연이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래오다 개인 통산 LPGA 5승의 기록에 100승의 위업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23년 7개월 만에 LPGA 투어 100승 달성에 성공한 한국여자골퍼-태극낭자들은 본격적인 세계 정복을 시작한 박세리가 LPGA투어 통산 25승의 기록으로 100승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IMF금융위기 당시 워터 헤저드에 빠진 공을 ‘맨발 투혼’으로 살려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당시 경제적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했다.
우승인터뷰를 통해 최나연은 “통산 5승째를 거둬 좋고, 한국인 100승을 거두게 돼 금상첨화”라며 기쁨을 전했고 우승의 문턱에서 8번 좌절한 끝에 이뤄낸 태극낭자들의 쾌거로 100승고지를 달성한 그녀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KNS 뉴스통신 이희원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08389
16일, 한국여자골프의 100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달성한 주인공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아시아투어 사임 다비 대회 우승을 거머쥔 최나연(24·SK텔레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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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의 LPGA 역사는 지난 1988년 구옥희(55) 프로가 미국 LPGA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 우승으로 첫 우승컵을 안겨준 이후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박세리(34, KDB산은금융그룹)를 필두로 한국여자골프는 그동안 맹위를 떨쳐왔다.
그 이후 이른바 ‘세리 키즈’로 불리는 신지애(23, 미래에셋), 최나연, 유소연(21, 한화), 지은희(25,팬코리아) 등 차세대 여자골퍼들은 징크스처럼 넘지 못하던 100승의 벽을 정확히 23년 7개월 만에 무너트리며 ‘100승 신화’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나연은 올 시즌에만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청야니(22)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거듭한 끝에 4연속 5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나연은 지난 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연이은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래오다 개인 통산 LPGA 5승의 기록에 100승의 위업까지 추가했다.
이로써 23년 7개월 만에 LPGA 투어 100승 달성에 성공한 한국여자골퍼-태극낭자들은 본격적인 세계 정복을 시작한 박세리가 LPGA투어 통산 25승의 기록으로 100승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IMF금융위기 당시 워터 헤저드에 빠진 공을 ‘맨발 투혼’으로 살려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당시 박세리의 우승은 당시 경제적으로 고통받던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했다.
우승인터뷰를 통해 최나연은 “통산 5승째를 거둬 좋고, 한국인 100승을 거두게 돼 금상첨화”라며 기쁨을 전했고 우승의 문턱에서 8번 좌절한 끝에 이뤄낸 태극낭자들의 쾌거로 100승고지를 달성한 그녀들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본다.
KNS 뉴스통신 이희원 기자 [저작권자ⓒ MBN CN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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