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121억 로또 당첨금, `주인공은 나였는데…`
정이있는마루
2011. 10. 19. 07:21
121억 로또 당첨금, '주인공은 나였는데…'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지난 주 토요일 제463회 로또추첨이 끝나고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21억원이 이월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많은 로또마니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로또리치에 따르면 100억대 로또1등이 등장한 것은 427회(2011년 2월5일 추첨) 추첨 이후 약 8개월 만이고, 로또 당첨금 이월은 295회(2008년 7월26일 추첨)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 소식에 로또마니아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주 464회 로또 1등 당첨금이 최소 250억원에서 300억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이를 지켜보며 쓰라린 속을 움켜쥐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121억 당첨금의 주인이 될 뻔한 류홍진(가명)씨 였다.
그는 "토요일 저녁 9시 넘어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떤 여자분이 로또리치라고 밝히더라. 그때만 해도 그저 가입연기 안내로 생각하고 있었다. 10월14일자가 1년제 회원이 끝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다음 말이 내가 바로 그 121억 로또1등 번호의 주인공이라는 것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류 씨는 로또 1등번호를 제공받은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lottorich.co.kr)에 직접 글을 올려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날 출장이 있어 토요일에 늦게 귀가하다 보니 미처 로또를 구매하지 못했다. 그런데 로또리치 전화를 받고 당첨번호를 확인해 보니 받은 조합 중 6번째 조합이 463회 1등 번호와 일치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려 더 이상 쓰지를 못하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업체 회원들은 '12억도 아니고 121억인데 아까워서 어쩌죠' '하늘이 주신 기회 놓쳐서 제가 맘이 다 아프네요' 등 게시판을 통한 댓글로나마 류씨를 위로했다.
로또리치 박원호 본부장은 "최근 로또 복권의 판매금액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주에는 당첨금 이월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판매량이 예상된다"며 "지난 주에 아쉽게 고배를 마신 로또마니아라면 이번 주에는 보다 특별한 전략을 통해 로또 1등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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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지난 주 토요일 제463회 로또추첨이 끝나고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21억원이 이월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많은 로또마니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로또리치에 따르면 100억대 로또1등이 등장한 것은 427회(2011년 2월5일 추첨) 추첨 이후 약 8개월 만이고, 로또 당첨금 이월은 295회(2008년 7월26일 추첨)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 소식에 로또마니아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주 464회 로또 1등 당첨금이 최소 250억원에서 300억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조심스레 전망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서 이를 지켜보며 쓰라린 속을 움켜쥐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121억 당첨금의 주인이 될 뻔한 류홍진(가명)씨 였다.
그는 "토요일 저녁 9시 넘어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떤 여자분이 로또리치라고 밝히더라. 그때만 해도 그저 가입연기 안내로 생각하고 있었다. 10월14일자가 1년제 회원이 끝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다음 말이 내가 바로 그 121억 로또1등 번호의 주인공이라는 것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류 씨는 로또 1등번호를 제공받은 로또리치 당첨후기 게시판(lottorich.co.kr)에 직접 글을 올려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전날 출장이 있어 토요일에 늦게 귀가하다 보니 미처 로또를 구매하지 못했다. 그런데 로또리치 전화를 받고 당첨번호를 확인해 보니 받은 조합 중 6번째 조합이 463회 1등 번호와 일치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려 더 이상 쓰지를 못하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업체 회원들은 '12억도 아니고 121억인데 아까워서 어쩌죠' '하늘이 주신 기회 놓쳐서 제가 맘이 다 아프네요' 등 게시판을 통한 댓글로나마 류씨를 위로했다.
로또리치 박원호 본부장은 "최근 로또 복권의 판매금액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이번 주에는 당첨금 이월로 인해 평소보다 더 많은 판매량이 예상된다"며 "지난 주에 아쉽게 고배를 마신 로또마니아라면 이번 주에는 보다 특별한 전략을 통해 로또 1등에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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