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순위] ‘카라 효과’ 톡톡…프리스타일 ‘역전 드리블’
좀비 모드 추가 카스온라인 수직상승…C9 부진한 행보 계속
‘카라’의 엉덩이춤 열풍이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것일까. 인기 걸그룹 ‘카라’를 전면에 내세우며 마케팅에 돌입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타일이 무려 4계단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제이씨는 ‘카라’의 각 멤버별 특징과 매력에 꼭 맞는 캐릭터를 프리스타일에 업데이트하며 재미를 톡톡히 본 셈이다.
넥슨의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의 상승세도 무섭다. 최근 업데이트한 좀비 시나리오 모드가 유저들의 호응을 얻으며 4계단 상승한 12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좀비 시나리오 모드는 최대 10명의 플레이어가 인공지능을 가진 좀비들과 맞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도전하는 방식으로, 플레이어가 인간과 좀비가 되어 겨루는 술래잡기 방식의 기존 좀비 모드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다.
지난 주 무려 3계단 하락하며 14위를 기록했던 C9의 끝없는 추락도 눈에 띈다. C9은 이번 주에도 2계단 하락하며 16위를 마크, 20위권 추락도 가시권에 들어오는 등 위태로운 모습이다. 이는 최근 업데이트될 예정이었던 새로운 캐릭터 위치블레이드의 추가가 늦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 밖에 마구마구와 슬러거가 지난주에 이어 동반하락하며 야구게임의 인기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반면 피파온라인2는 지난주에 이어 8위를 기록하며, 야구게임과 달리 시즌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구의 경우 가을을 기점으로 모든 시즌이 종료되지만 축구는 이와 달리 해외리그, 각종 컵 경기 등이 일 년 내내 진행되기 때문이다.
모바일에서는 크로이센이 지난주와 같이 LG텔레콤에서 2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또 게임빌과 컴투스의 피말리는 1위 다툼도 계속되고 있다. 2010프로야구와 액션퍼즐패밀리3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두 업체의 순위 경쟁이 언제까지 계속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
| HOT - 프리스타일 |
‘프리스타일’은 젊음의 상징인 힙합과 농구를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정통 농구가 아닌 3대3 길거리 농구를 기본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서 있을 법한 다양한 스킬과 흥겨운 사운드로 농구게임의 교과서로 불리고 있는 장수게임이다.
여기에 기존 ‘원더걸스’ 캐릭터에 이은 두 번째 연예인 캐릭터인 ‘카라’가 업데이트되며 새로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원더걸스’와 ‘카라’의 농구대결이 온라인을 통해 가능해졌다.
제이씨는 ‘원더걸스’ 업데이트와 함께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뛰고 있는 프로농구 선수를 게임내 추가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왔다. 제이씨는 우선 ‘카라’의 하라, 승연, 규리를 스페셜 캐릭터로 게임내 선보였다. 또 ‘카라’ 캐릭터 전용 아이템과 새로운 에피스드와 맵, ‘카라’ 캐릭터 전용 모션과 보이스도 추가했다.
제이씨는 이번 업데이트로 ‘카라’ 멤버들의 애교 섞인 효과음과 깜찍한 엉덩이 춤 등을 게임내에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씨는 기존 유저는 물론 ‘카라’ 팬까지 신규 유저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게임스 모승현기자 mozira@thegames.co.kr]
出處: http://news.nate.com/view/20091214n18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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