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리말 겨루기` 23대 달인 탄생

KBS '우리말 겨루기' 23대 달인 탄생
예비공무원 이상아씨

(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행정고시에 합격한 예비공무원이 KBS 1TV 우리말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의 23번째 우승자가 됐다.

19일 KBS에 따르면 최근 있었던 '우리말 겨루기' 제365회 녹화에서 예비공무원 이상아(25.여)씨가 제23대 달인에 등극, 상금 3천320만원을 받았다.

올해 초 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대학 재학 시절인 200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재원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입소를 앞두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우리말 겨루기' 출연을 결정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씨는 '달인' 등극 직후 "고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 우리말 달인이 된 지금 이 순간이 더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뒷바라지를 위해 애써 주신 부모님께 달인의 영광과 함께 상금을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상아씨가 '달인' 자리에 오른 '우리말 겨루기' 제365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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