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대박 행진, 올 4분기 ‘삼성 성적표’ 깎아 내릴까
▲ 애플의 '아이폰4S'(위)와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애플이 지난 4일 선보인 신제품 ‘아이폰4S’의 판매량이 곧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의 인기 고공행진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이틀 후인 7일부터 시작된 예약판매에서도 나타났다. 세계 7개국에서 시작된 아이폰4S의 예약판매는 7일 접수 개시부터 하루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보였다. 미국 통신업체인 AT&T는 아이폰4S의 인기가 이전에 출시된 아이폰 시리즈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14일부터 미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아이폰4S의 공식판매가 시작되면서 아이폰4S의 구매량은 더욱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 ‘아이폰4S’의 판매량이 이번 주 내 4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같은 애플의 ‘아이폰4S’의 대박 행진에 삼성전자는 겉으로 태연한 척 하지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증권관계자들이 세계 경기침체와 수요부족 등으로 IT업계의 3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호실적을 보여줬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4S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높아지자,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타격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IT업계 성수기인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아이폰4S와 대결할 구글 레퍼런스폰인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노트’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4분기, 갤럭시 넥서스 vs 아이폰4S ‘대격돌’
▲ 애플 '아이폰4S'와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 비교표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2011’ 행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구글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에 대한 예의로 발표를 미루고, 다음 주인 19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D콘퍼런스’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19일 공개하겠다고 밝힌 ‘갤럭시 넥서스’는 애플의 아이폰4S와 달리, LTE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램(RAM) 또한 512MB인 아이폰4S의 2배인 DDR2 1GB와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에서 ‘갤럭시 넥서스’는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애플은 IPS LCD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액정 사이즈는 4.65인치로 3.5인치인 아이폰4S보다 크지만, ppi(인치당 픽셀수)에서는 아이폰4S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메라 스펙에서도 애플보다 떨어진다. 갤럭시 넥서스의 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4S보다 떨어진다.
‘아이폰4S’의 2차 출시국에도 포함되지 않음으로 아이폰4S는 빨라야 오는 12월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넥서스’는 다음 달 초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나 ‘갤럭시 노트’는 최고의 사양을 갖춘 제품으로 ‘아이폰4S’와 비교할 제품이 아니다”라며 “굳이 비교를 한다면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S2 LTE나 갤럭시 S2 LTE HD와 경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a@media.sportsseoul.com
[인기기사]· '망사 드레스' 지나, 습관적인 의상 관리?· '불임' 톱스타 부부 "우린 매우 고통스럽다"· [단독] 변기수, 연하 발레리나와 결혼 '임신 5개월' · '청순차력녀' 화성인, 방송 중 돌발 행동…헉!· 김연아, 힐러리 장관과 오찬 인증샷 '화제'· 톱女가수, 비행기서 난동 부리다 쫓겨날 뻔 · '17살 연하?'…'결별' 톱배우, 양다리 의혹 · '눈 뜨고 못 보겠네' 청순 女배우, 민망패션·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프로농구 점프업! 더 높이 점프!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스포츠서울닷컴(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3866
TG삼보컴퓨터 전문쇼핑몰 http://www.tgmark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