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공주의 남자’ 홍수현 “이젠 스타가 되고 싶어요”

정이있는마루 2011. 10. 16. 04:07
‘공주의 남자’ 홍수현 “이젠 스타가 되고 싶어요”
[일간스포츠 정지원]



배우 홍수현이 데뷔 10년만에 물을 만났다. 지난 6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에서 경혜공주 역을 맡아 뜨거운 인기를 누린 것. 왕위를 노리는 수양대군에 의해 궁에서 내쫓기고 신분이 전락하는 실존인물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절절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공백기없이 활동을 해왔지만 요즘처럼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건 처음이다. 홍수현 본인도 "관심받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수줍게 웃었다.

-종영후 어떻게 지냈나.
"먹고 자고, 또 먹고 잤다. 교통사고로 다쳤던 갈비뼈도 많이 나았다. 심한 운동은 못하는데 그래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높아진 인기를 실감할 때는 언제인가.
"촬영장에 혼자 찾아와 선물을 한 가득 주고 가신 여성팬이 있었다. 종방연 때도 또 다른 여성팬 분들이 내게 몰려왔다. 직접 찾아오는 여성팬들이 많아져 놀랍고 또 고마웠다. 내 얼굴과 이름이 들어간 화환이 종방연 현장에 있는 걸 보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몸은 힘들어도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이렇게 표현할 게 많은 인물은 처음이었으니까. 부마 정종을 바라보는 눈빛이 차츰 변해가는 과정을 묘사하고 김영철 선배님과 대립각을 세울 때도 배우로서 신이 났다. 고민도 많았지만 항상 즐겁게 촬영했다."

-정종 역 이민우와는 각별했을 것 같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민우 오빠가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했으니 내겐 대선배님이다.(웃음) 촬영을 하다가도 항상 '이렇게 하는 게 맞아?'라며 물어보곤 했다. 든든한 파트너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하필 둘 다 몸을 다쳐 진통제까지 먹고 버티다보니 극중 경혜공주와 정종처럼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감정절제가 힘들었던 장면도 많았을 것 같다.
"정말 그랬다. 특히 정종의 죽음이 그려지는 21, 22부를 찍을 때는 너무 감정이 격해져 애를 먹었다. 원래는 민우오빠랑 틈 날 때마다 대사를 맞춰보곤 하는데 그 때는 대사를 꺼내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맞춰볼 수가 없었다. 촬영기간 내내 나와 민우오빠는 서로를 정종과 경혜로 봤던 것 같다. 그만큼 깊이 몰입돼 있었기 때문에 극중 떠나보낼 때도 너무 가슴이 아팠다."

-김현중의 뮤직비디오에서 섹시미를 과시했다.
"드라마 촬영이 거의 끝날 무렵에 잠시 시간을 내서 찍은 거다. 같은 회사 동료라서 하게 됐다. '공주의 남자' 촬영장에서 4일동안 밤샘을 하고 뮤직비디오 현장으로 넘어가 또 이틀간 촬영을 했다. 사실 어떤 컨셉트인지도 몰랐는데 막상 가니까 배꼽티를 줘 놀랐다. 춤까지 추라고 하더라. 비몽사몽간에 찍었는데 그래도 음악 들으면서 춤을 추다보니 경혜공주 때문에 격해졌던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는 것 같아 좋았다."

-은근히 섹시미가 돋보인다. 본인의 외적인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나.
"굳이 말하자면 좀 날씬한 편이고 볼륨감도 좀 있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생기고 안 하면 그냥 마른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노력하는만큼, 보여주고 싶은 만큼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장점인 것 같다.(웃음)"

-교통사고로 고생을 했다. 또 다른 후유증은 없나.
"한동안 자동차에 공포심이 생겨 힘들었다. 원래 차에 타기만 하면 자버리곤 했는데 사고 이후에는 신경이 예민해져 차를 타도 잠이 안 오더라. 사고 당시 에어백이 터지면서 연기 냄새가 났었는데 한번은 꿈 속에서 그 연기 냄새를 맡고 놀라서 깨기도 했다. 강남에서 넘어오다가 사고가 났기 때문에 강남에 가는 것 자체가 싫었다."

-이상형은.
"됨됨이와 심성이 바른 사람이 좋다. 절대 거짓말이 아니다. 외모를 안 보는 건 아니지만 심성이 더 중요하다. 가장 결정적인 건 느낌이 와야한다는 거다. 그래서 남자가 이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좀 드문 편이다. 연애경험도 많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지긴 하지만 꼭 느낌있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쉴 때는 꼭 누군가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지만 아직 결혼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배우로서 욕심이 있다면.
"스타가 돼 보고 싶다. 다른 의미는 아니고 스타가 돼 내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인기가 올라가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작품의 수가 많아지니까. '공주의 남자'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건 사실이지만 좀 더 능동적으로 내가 원하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물론, 언제나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은 변함없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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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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