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우즈베키스탄 의료 봉사…한국 의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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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병원
[스포츠서울닷컴|황준성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1일부터 8일까지 해외 의료 봉사 활동을 가졌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11일 “안규리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부단장 외 4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수술팀, 진료팀, 학술교류팀으로 나뉘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신경외과 수술팀(박철기 교수)은 4명의 환자에게 뇌종양수술 했고, 소아정형외과 수술팀(유원준 교수)은 9명의 환자에게 하지변형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성형외과 수술팀(민경원 교수)은 26명의 환자에게 화상상처수술·구순구개수술을 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외국 의료진이 뇌종양수술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현지 의료진과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서울대병원 측은 밝혔다.
또한 진료팀은 2~5일 타슈켄트에 있는 아리랑 요양원과 고아원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쳤다.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양현국 전임의 외 8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진료 상담과 약을 처방했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건강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의료약상자도 나눠줬다.
현지 의사들과의 학술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우즈벡 정부 초청 회의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열렸고, ‘Oncology’를 주제로 외과 문형곤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성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정형외과 수술팀도 진료과별로 회의를 가졌으며 기생충학교실 홍성태 교수는 ‘기생충학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를 위해 UCT메디컬에서는 신경외과 수술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했으며, 세기보조기는 하지변형 수술 환아들에게 교정기를 맞춤 지원했다.
봉사단을 이끈 안규리 부단장은 “이 곳의 주민들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완치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악화된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진료활동이 현지인들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의료를 알리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진료, 교육, 연구 분야까지 가능한 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yajoon@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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