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첨단 IT카ㆍ크로스오버카 등 신개념 차 속속 출시
정이있는마루
2011. 10. 15. 03:58
첨단 IT카ㆍ크로스오버카 등 신개념 차 속속 출시
넓은 적재공간 신개념 차량… 최대 1719리터 확보 가능
넓은 적재공간 신개념 차량… 최대 1719리터 확보 가능
현대 i40 넓은 트렁크 탑재 '특화'
혼다 CR-Z '하이브리드+스포츠'
"국내 자동차 시장도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자동차 업체들도 개성이 분명한 차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지난 6일 진행한 하이브리드머신 `CR-Z' 발표회에서 최근 자동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기존 차량과 차별화를 둔 신개념 자동차들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국닛산 박스카 `큐브'가 한 달에 400대 이상 판매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큐브는 공격적인 가격 책정과 박스카라는 독특한 개성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큐브는 워낙 독특하고, 가격도 국산차 수준으로 낮춰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가격을 설정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차량이 경쟁력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를 출시할 때, 기존 차와 다른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포드코리아가 출시한 소형차 `포커스'는 첨단 IT카를 표방하고 있다. 해치백과 세단으로 출시되는 포커스는 음성인식 기능과 차량 내 무선랜 핫스팟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자동으로 평행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C'는 험로와 도심형 모두를 만족시키는 SUV를 표방하고 있다. 코란도C는 뒷좌석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SUV 뒷 좌석은 불편하다는 편견을 깼다.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성향이 다양해지면서 기존까지는 양립할 수 없었던 가치를 하나로 묶은 차들도 등장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준대형차 `SM7'은 평소에는 정숙성에 초점을 맞춘 세단으로 활용을 하다, 역동적인 주행을 하고 싶을 경우 `스포츠 모드'로 변환해 주행할 수 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이 가능한 패들 쉬프트 기능도 탑재돼 있다.
혼다코리아가 출시한 `CR-Z'는 하이브리드카와 스포츠카라는 정반대 개념을 하나로 합친 모델이다. 회사측은 CR-Z가 20.6㎞/ℓ의 높은 연비를 제공하면서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탑재한 차량으로 국내 젊은층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조만간 시빅 신형을 추가로 투입해 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 한국토요타 렉서스 브랜드 `CT200h'는 럭셔리 차량과 경제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카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주 5일제 등으로 여가 생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부분에 특화된 차량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레저 차량은 SUV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승용차 승차감과 SUV 활용도를 갖춰 장거리 여행에 특화된 `그랜드투어러(GT)' 모델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i40'은 승용차와 넓은 적재공간을 탑재한 신개념 차량이다. i40 트렁크 기본용량은 500리터이며, 뒷좌석 접으면 최대 1719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디젤 모델이 추가된 BMW코리아 `GT'도 장거리 여행용 차량이며, 아우디코리아 `A7' 경우 실용성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만족시키는 GT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차량 중에서도 포르쉐 `파나메라', 페라리 사륜구동 GT `FF'도 나와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소비자들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어, 차별성이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10만대를 최초로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 부문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2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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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적재공간 신개념 차량… 최대 1719리터 확보 가능
넓은 적재공간 신개념 차량… 최대 1719리터 확보 가능
현대 i40 넓은 트렁크 탑재 '특화'
혼다 CR-Z '하이브리드+스포츠'
"국내 자동차 시장도 소비자 성향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자동차 업체들도 개성이 분명한 차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지난 6일 진행한 하이브리드머신 `CR-Z' 발표회에서 최근 자동차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 자동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기존 차량과 차별화를 둔 신개념 자동차들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자동차 업계는 한국닛산 박스카 `큐브'가 한 달에 400대 이상 판매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큐브는 공격적인 가격 책정과 박스카라는 독특한 개성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한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큐브는 워낙 독특하고, 가격도 국산차 수준으로 낮춰 다른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 가격을 설정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존 차량과 완전히 다른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차량이 경쟁력 있다는 것을 설명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도 신차를 출시할 때, 기존 차와 다른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포드코리아가 출시한 소형차 `포커스'는 첨단 IT카를 표방하고 있다. 해치백과 세단으로 출시되는 포커스는 음성인식 기능과 차량 내 무선랜 핫스팟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자동으로 평행 주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액티브 주차 보조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C'는 험로와 도심형 모두를 만족시키는 SUV를 표방하고 있다. 코란도C는 뒷좌석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SUV 뒷 좌석은 불편하다는 편견을 깼다.
소비자들이 자동차에 대한 성향이 다양해지면서 기존까지는 양립할 수 없었던 가치를 하나로 묶은 차들도 등장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준대형차 `SM7'은 평소에는 정숙성에 초점을 맞춘 세단으로 활용을 하다, 역동적인 주행을 하고 싶을 경우 `스포츠 모드'로 변환해 주행할 수 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변속이 가능한 패들 쉬프트 기능도 탑재돼 있다.
혼다코리아가 출시한 `CR-Z'는 하이브리드카와 스포츠카라는 정반대 개념을 하나로 합친 모델이다. 회사측은 CR-Z가 20.6㎞/ℓ의 높은 연비를 제공하면서 스포츠카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탑재한 차량으로 국내 젊은층에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조만간 시빅 신형을 추가로 투입해 3000만원대 수입차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 한국토요타 렉서스 브랜드 `CT200h'는 럭셔리 차량과 경제성이 높은 하이브리드카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이 주 5일제 등으로 여가 생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부분에 특화된 차량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 레저 차량은 SUV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은 승용차 승차감과 SUV 활용도를 갖춰 장거리 여행에 특화된 `그랜드투어러(GT)' 모델이 많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i40'은 승용차와 넓은 적재공간을 탑재한 신개념 차량이다. i40 트렁크 기본용량은 500리터이며, 뒷좌석 접으면 최대 1719리터까지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디젤 모델이 추가된 BMW코리아 `GT'도 장거리 여행용 차량이며, 아우디코리아 `A7' 경우 실용성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만족시키는 GT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미엄 차량 중에서도 포르쉐 `파나메라', 페라리 사륜구동 GT `FF'도 나와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신차 출시로 소비자들 선택권이 늘어나고 있어, 차별성이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 10만대를 최초로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 부문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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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2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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