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파격 노출` 오인혜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보고나니...
정이있는마루
2011. 10. 15. 01:54
'파격 노출' 오인혜의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보고나니...
[OSEN=황미현 기자] 시조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행동과 독특한 물건, 환경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이야기다.
지난 11일 부산 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날 상의실종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군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 시사회는 오인혜의 급격한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취재진과 관객들이 몰렸다.
'붉은 바캉스'와 '검은 웨딩'의 두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묶인 이 영화는 크게 '바람'을 소재로 했다.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 남녀관계의 바람 말이다.
특히 오인혜는 '검은 웨딩' 부분에 출연해 담당 교수와의 불륜관계를 가진 학생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서 옷을 입고 있는 신과 벗고 있는 신이 비슷한 비율을 이룰 정도로 파격적인 열연을 펼쳤다. 오인혜가 펼친 과감한 노출신은 그의 단아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인혜는 레드카펫 당일 '제2의 김혜수'라는 타이틀까지 들었던 파격적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보면 내가 왜 과격한 노출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오인혜의 말대로 그는 영화서 제대로 벗었고 대화보다는 몸으로 감정과 본능을 연기했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 해석이 난해한 장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영화를 이해하는데 다소 방해가 됐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어떠한 행동과 대사, 물건 등이 '바람'에 대한 배우들의 감정과 심리를 반영한 상징적인 것이었구나를 알게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다'는 것보다 '연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이 관객들에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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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06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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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시조같은 영화가 등장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의 행동과 독특한 물건, 환경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르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이야기다.
지난 11일 부산 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서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날 상의실종 의상으로 레드카펫을 뜨겁게 달군 오인혜가 출연한 영화다. 이날 관객과의 대화 시사회는 오인혜의 급격한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취재진과 관객들이 몰렸다.
'붉은 바캉스'와 '검은 웨딩'의 두가지 이야기가 하나로 묶인 이 영화는 크게 '바람'을 소재로 했다. 불어오는 바람이 아닌 남녀관계의 바람 말이다.
특히 오인혜는 '검은 웨딩' 부분에 출연해 담당 교수와의 불륜관계를 가진 학생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영화서 옷을 입고 있는 신과 벗고 있는 신이 비슷한 비율을 이룰 정도로 파격적인 열연을 펼쳤다. 오인혜가 펼친 과감한 노출신은 그의 단아한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인혜는 레드카펫 당일 '제2의 김혜수'라는 타이틀까지 들었던 파격적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보면 내가 왜 과격한 노출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오인혜의 말대로 그는 영화서 제대로 벗었고 대화보다는 몸으로 감정과 본능을 연기했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 해석이 난해한 장면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영화를 이해하는데 다소 방해가 됐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어떠한 행동과 대사, 물건 등이 '바람'에 대한 배우들의 감정과 심리를 반영한 상징적인 것이었구나를 알게 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본다'는 것보다 '연구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이 관객들에 얼마나 많은 공감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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