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장근석, 사생팬들에 경고 “조심해라, 나 화나면 무섭다”

정이있는마루 2011. 11. 1. 01:11
장근석, 사생팬들에 경고 “조심해라, 나 화나면 무섭다”
[일간스포츠 엄동진]



배우 장근석이 사생팬들에게 경고했다.

장근석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생팬 아이들아. 너네는 날 쫓아다니며 나에 대해서 일거수일투족을 다 안다고 기만하며 수근 대고 있겠지. 근데 그거 아냐? 그만큼 너네는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라, 나 화나면 무서운 남자야~'라는 글을 남겼다. 집 앞은 물론, 촬영 현장 및 사생활 깊숙히 침투해 과도하게 애정을 과시하는 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린 것.

이어 '너네 얼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 사생 아이들이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는 말에 엄청 기뻐하고 있겠지? 내가 얘기했다만 웃을 수 있을 때 웃어~너네 이제부터 아웃이야!'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따라다니는 것 자체가 불쾌하진 않은데 '정도' 라는 게 있어야지. 일본과 일본인은 아주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중국과 중국인 역시 좋아해요. 사생들을 싫어할 뿐~그냥 내가 이제 따라오지마~라고 얘기하면 거기서 그만두면 됨 그게 '정도'라는 거야~'라고 밝혔다.

최근 장근석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히트를 치며 일본과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팬은 물론 해외 팬들까지 장근석의 집 앞에 모여들고, 촬영장에 따라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에게 '기만'이라는 단어를 쓰고, 자체 퇴출시키는 장근석에게 실망한 네티즌들도 있다. '그래도 팬인데 너무 막말을 했다'는 반응과 '오죽하면 저런 글을 남겼을까'라는 반응으로 갈렸다. 장근석은 최근 일본 아레나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내년 초 KBS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랑비' 촬영 중이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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