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네오위즈, 공들인 신작 성공할까
정이있는마루
2011. 10. 14. 21:24
네오위즈, 공들인 신작 성공할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개발약체' 오명 탈피 다수 타이틀 자체제작… 프로젝트BㆍT 등 대규모 작품 관심
'개발약체' 오명 탈피 다수 타이틀 자체제작… 프로젝트BㆍT 등 대규모 작품 관심
외부 게임수급과 서비스 부문은 국내 최고로 꼽히나 자체 제작역량이 취약해 `개발약체`로 불렸던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형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차기작을 준비중이어서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간 자체 제작해온 신규 타이틀의 면면을 공개하는 한편 외부 수급 게임들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MMORPG `프로젝트B', 액션게임 `록맨 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디젤' 등의 자체 개발작과 이누카인터랙티브의 MMORPG `프로젝트T', 저스트나인의 낚시게임 `청풍명월', 스마일게이트의 골프게임 `프로젝트G',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레이더즈' 등 외부 수급게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그간 네오위즈게임즈의 취약분야였던 MMORPG 장르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핵심은 네오위즈게임즈 내 `팀 블레스' 스튜디오가 제작중인 프로젝트B와 이누카인터랙티브의 프로젝트T가 첫 손에 꼽힌다. 프로젝트B는 엔씨소프트 재직시절 리니지2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재갑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한 제작진이 언리얼3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며, 2012년 중 비공개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150명 가량의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엔씨소프트 이외의 기업에서 진행되는 신작 MMORPG 중 가장 대규모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누카인터랙티브는 블루사이드에서 `프로젝트 세타'를 제작하던 이현기 개발이사와 제작진이 퇴사해 설립한 곳으로 창립과정에서 네오위즈게임즈가 40%에 달하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곳이다. 블루사이드 이상윤 대표와 이현기 이사의 결별, 이누카인터랙티브의 설립으로 인한 갈등은 당시 많은 화제를 사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이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준 자체개발작'으로 꼽힌다.
`투톱'으로 꼽히는 두 타이틀 이외의 게임은 제작사실이 공표된지 상당기간이 지났고 개발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된 탓에 상대적으로 신선도와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록맨 온라인은 당초 개발사인 레드덕이 캡콤과 제휴해 제작을 진행하다 개발을 포기해 제작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이관됐고, 피구게임 `쏘구피구'를 만들었던 제작팀이 현재 개발을 진행중이다. 디젤은 세계적인 인기게임 `기어즈오브워'를 모티브로 제작이 시작된 프로젝트다. 두 게임 모두 지난 2007년경부터 제작이 시작됐으나 장기화되고 있다.
이중 디젤의 경우, 개발 후반부 작업부터 네오위즈게임즈 사업팀이 제작방향성 설정에 개발팀과 함께 참여해 큰 폭의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디젤은 2012년 초에 공개서비스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 `슬러거', `크로스파이어' 등을 연이어 국내외에서 성공시키며 외부게임 배급, 서비스 역량에서는 국내 1위 배급사로 꼽힌다. 그러나 일렉트로닉 아츠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피파온라인' 시리즈 외에는 내부 개발작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자체 개발작들의 출시가 거듭 지연되면서, 500명 가량에 달하는 이 회사 제작본부의 역량이 여타 경쟁사에 비해 뒤 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출시한 `퍼즐버블 온라인'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회사 매출 중 외부게임 배급의 비중이 절대적인 탓에 재계약 관련 이슈 등 사업의 영속성 면에서 리스크가 부각되어 왔다.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2' 재계약 건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구성된 제작본부의 역량이 현실화되고 이를 검증된 사업성으로 연결시켜야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근기자 antilaw@
◆사진설명 :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자체
제작해온 신규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3인칭 슈팅게임인 '디젤'
[관련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28710
'개발약체' 오명 탈피 다수 타이틀 자체제작… 프로젝트BㆍT 등 대규모 작품 관심
'개발약체' 오명 탈피 다수 타이틀 자체제작… 프로젝트BㆍT 등 대규모 작품 관심
외부 게임수급과 서비스 부문은 국내 최고로 꼽히나 자체 제작역량이 취약해 `개발약체`로 불렸던 네오위즈게임즈가 대형 신작을 포함한 다수의 차기작을 준비중이어서 그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간 자체 제작해온 신규 타이틀의 면면을 공개하는 한편 외부 수급 게임들의 서비스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네오위즈게임즈는 MMORPG `프로젝트B', 액션게임 `록맨 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 `디젤' 등의 자체 개발작과 이누카인터랙티브의 MMORPG `프로젝트T', 저스트나인의 낚시게임 `청풍명월', 스마일게이트의 골프게임 `프로젝트G',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레이더즈' 등 외부 수급게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그간 네오위즈게임즈의 취약분야였던 MMORPG 장르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중 핵심은 네오위즈게임즈 내 `팀 블레스' 스튜디오가 제작중인 프로젝트B와 이누카인터랙티브의 프로젝트T가 첫 손에 꼽힌다. 프로젝트B는 엔씨소프트 재직시절 리니지2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재갑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한 제작진이 언리얼3 엔진을 바탕으로 개발 중이며, 2012년 중 비공개테스트가 예정돼 있다. 150명 가량의 제작진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엔씨소프트 이외의 기업에서 진행되는 신작 MMORPG 중 가장 대규모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누카인터랙티브는 블루사이드에서 `프로젝트 세타'를 제작하던 이현기 개발이사와 제작진이 퇴사해 설립한 곳으로 창립과정에서 네오위즈게임즈가 40%에 달하는 지분투자를 단행한 곳이다. 블루사이드 이상윤 대표와 이현기 이사의 결별, 이누카인터랙티브의 설립으로 인한 갈등은 당시 많은 화제를 사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이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준 자체개발작'으로 꼽힌다.
`투톱'으로 꼽히는 두 타이틀 이외의 게임은 제작사실이 공표된지 상당기간이 지났고 개발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된 탓에 상대적으로 신선도와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록맨 온라인은 당초 개발사인 레드덕이 캡콤과 제휴해 제작을 진행하다 개발을 포기해 제작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이관됐고, 피구게임 `쏘구피구'를 만들었던 제작팀이 현재 개발을 진행중이다. 디젤은 세계적인 인기게임 `기어즈오브워'를 모티브로 제작이 시작된 프로젝트다. 두 게임 모두 지난 2007년경부터 제작이 시작됐으나 장기화되고 있다.
이중 디젤의 경우, 개발 후반부 작업부터 네오위즈게임즈 사업팀이 제작방향성 설정에 개발팀과 함께 참여해 큰 폭의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 디젤은 2012년 초에 공개서비스 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 `슬러거', `크로스파이어' 등을 연이어 국내외에서 성공시키며 외부게임 배급, 서비스 역량에서는 국내 1위 배급사로 꼽힌다. 그러나 일렉트로닉 아츠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피파온라인' 시리즈 외에는 내부 개발작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자체 개발작들의 출시가 거듭 지연되면서, 500명 가량에 달하는 이 회사 제작본부의 역량이 여타 경쟁사에 비해 뒤 처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 출시한 `퍼즐버블 온라인'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회사 매출 중 외부게임 배급의 비중이 절대적인 탓에 재계약 관련 이슈 등 사업의 영속성 면에서 리스크가 부각되어 왔다.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2' 재계약 건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구성된 제작본부의 역량이 현실화되고 이를 검증된 사업성으로 연결시켜야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정근기자 antilaw@
◆사진설명 :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8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자체
제작해온 신규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은 3인칭 슈팅게임인 '디젤'
[관련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28710
TG삼보컴퓨터 전문쇼핑몰 http://www.tgmark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