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네이버-다음 스포츠는 현재 ‘게임 전쟁’
정이있는마루
2011. 10. 14. 21:05
네이버-다음 스포츠는 현재 ‘게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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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 사이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이 스포츠 섹션에서 게임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두 포털은 현재 스포츠 뉴스 섹션에 스포츠 게임들을 하나씩 걸어놓으며 홍보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두 포털의 막강한 힘만큼 이들 게임이 인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시작은 NHN의 네이버였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야구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을 한게임이 아닌 네이버 스포츠뉴스 섹션에 붙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야구 운영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잘 활용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게임의 인기까지 연착륙에 성공하며 바람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NHN은 일본 게임사 코나미와 공동 개발을 발표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역시 스포츠 섹션에 카테고리를 생성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고, JCE와 공동 퍼블리싱을 발표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는 농구 섹션에 붙여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NHN이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반면 다음은 네오위즈게임즈와 컴투스 등 스포츠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스포츠 섹션에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축구와 해외축구 섹션에는 ‘피파온라인2’, 야구 섹션에는 ‘슬러거’, 골프 섹션에는 ‘골프스타’ 등이다. 농구 종목에 마땅한 게임이 없어 빈자리로 놓여있지만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춘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포털들의 움직임에 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포털이 갖추고 있는 유저풀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유저풀은 게임을 꾸준히 해왔던 유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신규 유저들도 대다수 포함돼 있다. 게임사로서는 매력적인 유저풀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야구9단의 경우 서비스 초기부터 이미 시장에 ‘마구마구’. ‘슬러거’, ‘프로야구매니저’ 등의 막강 경쟁작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저를 확보해 포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두 포털에서 어떤 게임을 선택할지도 관심사에 오르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 개발력이 받쳐주고 과금체계만 잘 갖춘다면 충분히 ‘대박’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포털에 자극을 받아 네이트 등에서도 충분히 게임 카테고리를 붙일 가능성도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포털에 게임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스포츠 장르에 출시된 게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sjoh@mkinternet.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16362
국내 포털 사이트 1, 2위를 달리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이 스포츠 섹션에서 게임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두 포털은 현재 스포츠 뉴스 섹션에 스포츠 게임들을 하나씩 걸어놓으며 홍보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두 포털의 막강한 힘만큼 이들 게임이 인기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시작은 NHN의 네이버였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야구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을 한게임이 아닌 네이버 스포츠뉴스 섹션에 붙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는 야구 운영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잘 활용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게임의 인기까지 연착륙에 성공하며 바람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NHN은 일본 게임사 코나미와 공동 개발을 발표한 ‘위닝일레븐 온라인’ 역시 스포츠 섹션에 카테고리를 생성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고, JCE와 공동 퍼블리싱을 발표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2’는 농구 섹션에 붙여 현재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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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자사의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반면 다음은 네오위즈게임즈와 컴투스 등 스포츠 게임 개발사와 협력해 스포츠 섹션에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축구와 해외축구 섹션에는 ‘피파온라인2’, 야구 섹션에는 ‘슬러거’, 골프 섹션에는 ‘골프스타’ 등이다. 농구 종목에 마땅한 게임이 없어 빈자리로 놓여있지만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갖춘 것은 사실이다.
이 같은 포털들의 움직임에 산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포털이 갖추고 있는 유저풀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유저풀은 게임을 꾸준히 해왔던 유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신규 유저들도 대다수 포함돼 있다. 게임사로서는 매력적인 유저풀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야구9단의 경우 서비스 초기부터 이미 시장에 ‘마구마구’. ‘슬러거’, ‘프로야구매니저’ 등의 막강 경쟁작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유저를 확보해 포털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에 따라 향후 두 포털에서 어떤 게임을 선택할지도 관심사에 오르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 개발력이 받쳐주고 과금체계만 잘 갖춘다면 충분히 ‘대박’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포털에 자극을 받아 네이트 등에서도 충분히 게임 카테고리를 붙일 가능성도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 포털에 게임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 스포츠 장르에 출시된 게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매경게임진 오상직 기자 sjoh@mkinternet.com]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1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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