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외식업계, `복고`냐? `모던`이냐?
정이있는마루
2011. 10. 12. 02:24
외식업계, `복고`냐? `모던`이냐?
최근 외식 장소 분위기가 양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복고와 모던으로 나뉘며 각각 그에 맞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 복고 외식 아이템 … 웰빙 코드까지 결합
해산물 퓨전포차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젊은 세대의 소비심리와 기성세대의 향수를 브랜드 콘셉트에 반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간판에 매달린 자전거, 양철냄비 뚜껑에 적은 메뉴판, 고객들의 사연이 담긴 벽면 메모지 등으로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인테리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성세대들의 70~80년대 감성을 자극할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색다른 공간으로 어필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
서울 신촌에 위치한 티(tea)카페 클로리스는 프랑스 파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무채색, 앤틱 풍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우아함이다. 매장 안 테이블을 듬성듬성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고급 전통주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프랜차이즈 전래동화(www.micofc.com)는 무릉도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복고풍 막걸리 전문점이다. 술도가가 직접 빚은 전통 막걸리를 자체 제작한 도자기에 담아낸다는 점이 특이하다.
벽을 가득 메운 전통 벽화는 특별한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메뉴는 식물성 기름만 사용해 지져내는 13가지 전 종류와 보쌈, 족발, 두부김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로 구성했다.
● 모던 인테리어, 여성‧젊은층 사로잡아
모던한 인테리어는 여성들과 젊은 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셰프의 국수전(www.chefguksoo.co.kr)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인테리어 연구소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 전면 절반을 차지하는 국수 모형이 눈길을 끈다.
한눈에 봐도 국수 전문점인 것을 알 수 있다. 인기있는 메뉴는 국수지만, 와규불초밥, 대한돈부리 등도 여성들이 즐겨찾는 요리다. 대표요리인 셰프의국수는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으로 점심식사를 책임진다.
한국형 델리숍 한스델리(www.hansdeli.com)는 모던한 카페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깔끔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와 스테이크, 덮밥, 돈가스 등을 제공하니 여성과 젊은층 단골고객 줄을 잇는다.
분식은 물론 이탈리아 요리까지 두루 메뉴를 갖췄지만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메뉴를 제공하는 것도 한스델리의 경쟁력이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접목시킨 메뉴를 선보인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샤브리안(www.shaburian.co.kr)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5종류의 채소와 3가지 맛의 소스, 오리·소·돼지고기, 진한 샤브샤브 육수, 라이스페이퍼 등이 한 상에 차려진다. 거기다 샐러드 바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대부분 식재료가 신선한 채소로 이뤄져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9000원에 제공되는 점심특선은 샤브샤브와 구이를 동시에 맛 볼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메뉴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0n04064
최근 외식 장소 분위기가 양분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복고와 모던으로 나뉘며 각각 그에 맞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 복고 외식 아이템 … 웰빙 코드까지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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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퓨전포차 '버들골이야기'(www.bdgstory.co.kr)는 젊은 세대의 소비심리와 기성세대의 향수를 브랜드 콘셉트에 반영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간판에 매달린 자전거, 양철냄비 뚜껑에 적은 메뉴판, 고객들의 사연이 담긴 벽면 메모지 등으로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인테리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성세대들의 70~80년대 감성을 자극할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색다른 공간으로 어필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는 기제로 작용하고 있다.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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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에 위치한 티(tea)카페 클로리스는 프랑스 파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무채색, 앤틱 풍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우아함이다. 매장 안 테이블을 듬성듬성 배치해 여유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고급 전통주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프랜차이즈 전래동화(www.micofc.com)는 무릉도원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복고풍 막걸리 전문점이다. 술도가가 직접 빚은 전통 막걸리를 자체 제작한 도자기에 담아낸다는 점이 특이하다.
벽을 가득 메운 전통 벽화는 특별한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을 풍긴다. 메뉴는 식물성 기름만 사용해 지져내는 13가지 전 종류와 보쌈, 족발, 두부김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로 구성했다.
● 모던 인테리어, 여성‧젊은층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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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인테리어는 여성들과 젊은 층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셰프의 국수전(www.chefguksoo.co.kr)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인테리어 연구소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 전면 절반을 차지하는 국수 모형이 눈길을 끈다.
한눈에 봐도 국수 전문점인 것을 알 수 있다. 인기있는 메뉴는 국수지만, 와규불초밥, 대한돈부리 등도 여성들이 즐겨찾는 요리다. 대표요리인 셰프의국수는 진한 국물과 푸짐한 양으로 점심식사를 책임진다.
한국형 델리숍 한스델리(www.hansdeli.com)는 모던한 카페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깔끔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의 파스타와 스테이크, 덮밥, 돈가스 등을 제공하니 여성과 젊은층 단골고객 줄을 잇는다.
분식은 물론 이탈리아 요리까지 두루 메뉴를 갖췄지만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메뉴를 제공하는 것도 한스델리의 경쟁력이다.
월남쌈과 샤브샤브를 접목시킨 메뉴를 선보인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 샤브리안(www.shaburian.co.kr)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5종류의 채소와 3가지 맛의 소스, 오리·소·돼지고기, 진한 샤브샤브 육수, 라이스페이퍼 등이 한 상에 차려진다. 거기다 샐러드 바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대부분 식재료가 신선한 채소로 이뤄져 있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9000원에 제공되는 점심특선은 샤브샤브와 구이를 동시에 맛 볼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메뉴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0n0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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