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야마삐, 일본 톱아이돌의 파워 `4000여팬 공감`
정이있는마루
2011. 10. 12. 02:00
야마삐, 일본 톱아이돌의 파워 '4000여팬 공감'
[TV리포트 박정민 기자] 일본 톱아이돌 스타 야마삐가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가지며 한국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따른 갈증을 해소시켰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이하 애칭 야마삐)의 첫 내한공연인 '수퍼 굿 수퍼 배드 인 서울(Super Good Super Bad in Seoul)'이 열렸다.
야마삐는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톱아이돌 스타다. 1996년 쟈니스 연습생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그룹 뉴스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6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부타를 프로듀스', '드래곤사쿠라', '코드블루' 등 각종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꽃미남 외모로 수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단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첫 내한공연을 통해 마침내 한국팬들과 야마삐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야마삐가 공연장 중간에 위치한 원형 무대에 모습을 보이자 4000여석의 관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마삐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넨 뒤 히트곡 '다이테 세뇨리타'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화려한 의상과 안무는 물론 조명과 레이저, 불꽃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야마삐는 첫 솔로 정규 음반 수록곡으로 2시간여 공연을 채웠다. 발라드, 댄스, 클럽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때론 감미롭고 때론 화끈하고, 때론 신나는 무대는 일본 톱아이돌의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해 보였다.
◆ 무빙 스테이지, 관객과 호흡하다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 쟈니스 소속 그룹의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이동 무대. 관객석으로 뻗은 서브 무대는 물론 이동 무대를 통해 먼 곳에 있는 관객에게까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특징이다. 야마삐의 내한공연에도 역시 무빙 스테이지가 등장했다.
야마삐가 무빙 스테이지에 올라 손인사를 하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악수를 하기 위해 있는 힘껏 손을 내밀기도 했다. 야마삐의 팬서비스는 확실했다. 야마삐는 공연장을 도는 내내 관객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손키스도 보냈다. 사인 종이와 사인 볼을 관객석으로 던지기도 했다.
◆ 영어? NO! 일본어로 통하다
야마삐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등 간단한 한국어를 무대 중간중간 말했다. 그러나 인사말 외에는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니혼고! 니혼고!(일본어)"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말해도 괜찮다는 것.
팬들이 일제히 "니혼고"를 외치자 야마삐는 어리둥절해했다. 무대 위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것. 야마삐는 "뭐라고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통역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후 상황 설명을 들은 야마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알겠다. 일본어는 능숙하다"고 말한 뒤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 "어제 삼겹살 먹었어요" 한국 음식 사랑
야마삐는 이날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어제 무엇을 했냐고 묻자 "삽겹살을 먹고, 막걸리를 마셨다. 맛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야마삐는 "한국요리를 먹고 힘을 얻었다", "일본에 있을 때에 1주일에 3번 정도 한국 음식을 먹는다" 등 끊임없이 한국 요리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 일본 지진 도와준 한국, 국경 없는 가수-팬
이날 야마삐는 "아시다시피 현재 일본이 지진으로 힘든 상황이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이 파워를 일본에 가져가서 힘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일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한 야마삐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국경이 없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팬들이 보내주는 메시지를 잘 확인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뿐 아니라 홍콩, 대만, 태국에서도 개최된다.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사진=CJ E&M
박정민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418n0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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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정민 기자] 일본 톱아이돌 스타 야마삐가 마침내 한국에서 공연을 가지며 한국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따른 갈증을 해소시켰다.
지난 16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이하 애칭 야마삐)의 첫 내한공연인 '수퍼 굿 수퍼 배드 인 서울(Super Good Super Bad in Seoul)'이 열렸다.
야마삐는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톱아이돌 스타다. 1996년 쟈니스 연습생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그룹 뉴스로 정식 데뷔했으며 2006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부타를 프로듀스', '드래곤사쿠라', '코드블루' 등 각종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도 활약했다. 꽃미남 외모로 수많은 한국팬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단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다.
오랜 기다림이었다. 첫 내한공연을 통해 마침내 한국팬들과 야마삐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오후 7시 10분께 야마삐가 공연장 중간에 위치한 원형 무대에 모습을 보이자 4000여석의 관객석에서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마삐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첫 인사를 건넨 뒤 히트곡 '다이테 세뇨리타'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무대는 화려함 그 자체였다. 화려한 의상과 안무는 물론 조명과 레이저, 불꽃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날 야마삐는 첫 솔로 정규 음반 수록곡으로 2시간여 공연을 채웠다. 발라드, 댄스, 클럽 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각기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때론 감미롭고 때론 화끈하고, 때론 신나는 무대는 일본 톱아이돌의 파워를 느끼기에 충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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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빙 스테이지, 관객과 호흡하다
일본 최대 연예 기획사 쟈니스 소속 그룹의 콘서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있다. 바로 이동 무대. 관객석으로 뻗은 서브 무대는 물론 이동 무대를 통해 먼 곳에 있는 관객에게까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특징이다. 야마삐의 내한공연에도 역시 무빙 스테이지가 등장했다.
야마삐가 무빙 스테이지에 올라 손인사를 하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악수를 하기 위해 있는 힘껏 손을 내밀기도 했다. 야마삐의 팬서비스는 확실했다. 야마삐는 공연장을 도는 내내 관객들과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손키스도 보냈다. 사인 종이와 사인 볼을 관객석으로 던지기도 했다.
◆ 영어? NO! 일본어로 통하다
야마삐는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등 간단한 한국어를 무대 중간중간 말했다. 그러나 인사말 외에는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자 관객석에서는 "니혼고! 니혼고!(일본어)"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 영어가 아닌 일본어로 말해도 괜찮다는 것.
팬들이 일제히 "니혼고"를 외치자 야마삐는 어리둥절해했다. 무대 위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것. 야마삐는 "뭐라고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며 통역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전후 상황 설명을 들은 야마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알겠다. 일본어는 능숙하다"고 말한 뒤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 "어제 삼겹살 먹었어요" 한국 음식 사랑
야마삐는 이날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어제 무엇을 했냐고 묻자 "삽겹살을 먹고, 막걸리를 마셨다. 맛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야마삐는 "한국요리를 먹고 힘을 얻었다", "일본에 있을 때에 1주일에 3번 정도 한국 음식을 먹는다" 등 끊임없이 한국 요리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 일본 지진 도와준 한국, 국경 없는 가수-팬
이날 야마삐는 "아시다시피 현재 일본이 지진으로 힘든 상황이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이 파워를 일본에 가져가서 힘을 내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일본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한 야마삐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국경이 없는 시대가 됐다. 인터넷을 통해 한국팬들이 보내주는 메시지를 잘 확인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이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내한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뿐 아니라 홍콩, 대만, 태국에서도 개최된다. 17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
사진=CJ E&M
박정민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418n04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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