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 씨, 울랄라세션 임윤택 응원

정이있는마루 2011. 10. 31. 08:02
故 장진영 남편 김영균 씨, 울랄라세션 임윤택 응원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故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가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 출연 중인 남성 보컬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영균 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울랄라세션 임윤택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의 열정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슈스케3’ 생방송 무대에서 故 장진영의 유작인 영화 ‘청연’의 OST ‘서쪽하늘’을 불러 TOP3에 진출했다.

심사위원 명곡으로 진행된 이번 미tus에서 울랄라세션의 다른 멤버들은 이승철의 ‘희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등을 골랐지만 임윤택은 ‘서쪽하늘’을 택했다.

임윤택은 “나와 같은 병을 앓았던 장진영 씨가 출연한 영화의 OST라 이곡을 부르고 싶었다”라며 “장진영 씨도 수술을 받을 수 있었지만 배우로서 몸이 망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나 역시 천상 무대에서 노래하는 녀석이다. 무대에만 올라가면 기운이 난다”라고 곡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서쪽하늘’ 원곡을 불렀던 이승철은 “故 장진영이 콘서트에 직접 와서 불러준 추억이 있다”라며 “부르기 까다로운 곡인데 임윤택이 이 곡을 택해 놀랍다”라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자신들의 장기인 화음을 활용, ‘서쪽하늘’을 감동적으로 소화해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무사히 TOP에 진출했다. 하지만 임윤택은 이날 건강문제로 리허설에 불참해 걱정을 샀다.

이외에도 방송에서는 암 4기 판정을 받은 임윤택이 병원에서 검진결과를 확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윤택은 슈퍼위크 당시 60Kg 대 몸무게를 유지했지만 현재 54~55Kg까지 몸무게가 줄어 한층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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