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김어준 인정옥 열애, 드라마 작가들은 누구랑 사귀나

정이있는마루 2011. 10. 30. 07:46
김어준 인정옥 열애, 드라마 작가들은 누구랑 사귀나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네 멋대로 해라’의 인정옥 작가와 연인 사이임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작가들의 사랑과 결혼이 새삼 화제다. '깐깐한' 작가들은 누구랑 사귀고 그들의 배우자는 누구일까.



가장 유명한 작가 커플은 드라마 ‘신기생뎐’ ‘보석비빔밥’ ‘하늘이시여’를 집필한 임성한 작가와 남편 손문권 PD다. 두 사람은 ‘하늘이시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8년 극비리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장서희가 연기자 중 유일하게 참석했고 이동준이 사회를 봤다.


결혼 이후 임 작가가 집필한 ‘아현동 마님’은 임 작가 스스로의 이야기라는 말이 나돌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중 1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주인공처럼 임 작가와 손 PD 역시 띠동갑 부부이기 때문.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이정선 작가 역시 드라마 PD와 결혼한 케이스다. 이 작가의 남편은 드라마 ‘바람의 나라’ ‘해신’ 연출을 맡았던 강일수 PD. 두 사람은 지난 1997년 결혼했다.


부부가 모두 작가인 케이스도 있다. ‘신입사원’ ‘발리에서 생긴 일’을 집필한 김기호 이선미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결혼생활 외에도 장기를 살려 총 12편의 드라마를 함께 집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를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의 남편은 모두 법조계 인사로 각각 검사와 변호사로 재직중이다.



2010년 KBS 단막극 공모전 가작 수상작으로 지난 23일 방송된 ‘82년생 지훈이’의 서유선 작가의 남편은 배우 박해일이고, 예능 프로그램 SBS TV ‘재미있는 퀴즈 클럽’, ‘미스터리 특공대’의 한유라 작가의 남편은 개그맨 정형돈이다.


전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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