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 니 생각] 투개월 니 생각 동영상 및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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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개월이 '심심하다', '밋밋하다' 등 심사위원들의 혹평에도 불구, TOP3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엠넷 슈퍼스타K3는 2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인 '심사위원 명곡 미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투개월은 윤종신의 2011년 곡 '니 생각'을 김예림의 선 굵은 가창력과 도대윤의 탁월한 화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원곡의 슬픈 느낌과는 다르게 표현해냈습니다.

투개월은 본 무대 전 각오를 밝히는 자리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잘 하겠다"며

"윤종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꾸욱^^~

무대에 선 김예림은 특유의 툭툭 던지는 창법을 선보였고, 도대윤은 적은 분량에도 돋보이는 저음의 보이스로

화음을 넣으며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투개월은 심사위원들에게 273점 (이승철 88점, 윤종신91점, 윤미래 94점)으로 4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 3위, 시청자 문자투표 3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탈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기교보다는 독백하는 스타일이라 느낌이 필요하고 가성과 진성의 테크닉이 필요해 어려운 곡이다."며

"느낌을 살리는 것이 약해 밋밋했다. 이곡 특유의 맛을 살리기에는 부족했다"며 평가 했습니다.

이어 멘토 역할을 한 심사위원 윤종신은 "심심하고 하이라이트가 적은 노래를 선택한 것은 내 잘못"이라며

"김예림이 소녀의 설렘을 잘 표현해 줬다"며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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