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뽀로로 맞수된 로보카폴리
정이있는마루
2011. 10. 21. 03:40
뽀로로 맞수된 로보카폴리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와 맞짱을 뜨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EBS에서 방송 중인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이 애니메이션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가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면 출동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누구보다 빠르고 용감한 경찰차 폴리, 힘이 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앰버, 유머가 넘치는 헬리콥터 등이 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로보카폴리의 로봇 4종, 미니카 8종, 총 12종을 취급하기 시작, 오전에 상품을 채워놓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조사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다 맞추지 모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는 로보카폴리를 일단 '장기 미납' 상품으로 구분해 놓고 물량 수급이 가능할 때마다 수시로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신경호 바이어는 "뽀로로와 맞먹는 인기로 최근 '로보카폴리를 구하는 아빠가 진짜 아빠'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며 "뽀통령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뽀로로의 경우도 이 정도로 폭발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로보카폴리 상품은 12종밖에 없다. 물량 공급 자체가 원활치 않아 전체 완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쯤 세트상품 출시를 비롯해 봉제완구, 무선조종 상품 등 구색이 확대되면 뽀로로를 능가하는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로보카폴리 일반 완구 8종과 수동 변신이 가능한 4종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수동 변신이 가능한 로보카폴리는 1만3500원(개당), 일반은 7200원(개당)이다. 판매 3개월 만에 초기 대비 매출이 20%가량 증가했다. 이마트 완구 담당 김성호 바이어는 "어린이들에게는 수동 변신이 가능한 로보카폴리 캐릭터 상품이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생산물량에 따른 국내 수입량이 제한적이어서 입고와 동시에 기다리던 고객들이 구입해간다"고 말했다.
온라인 몰에서도 로보카폴리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월 대비 뽀로로 캐릭터완구는 22%인 반면 로보카폴리는 58%나 증가했다. 관련상품의 판매 건수는 아직 뽀로로가 더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판매 증가세를 살펴보면 로보카폴리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장난감·교육완구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8위가 뽀로로 캐릭터 상품인데 비해 1위와 5위가 모두 로보카폴리 상품이 차지했다.
로보카폴리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업계 관계자는 "복잡하게 변신하지 않고 장난감과 똑같은 형태의 3차원(3D)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어린이들의 몰입감이 매우 뛰어나다"며 "상품 종류가 더욱 많아지면 뽀로로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 오늘의 핫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815n08801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와 맞짱을 뜨고 있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EBS에서 방송 중인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이 애니메이션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자동차 구조대가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면 출동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누구보다 빠르고 용감한 경찰차 폴리, 힘이 센 소방차 로이, 똑똑한 구급차 앰버, 유머가 넘치는 헬리콥터 등이 등장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로보카폴리의 로봇 4종, 미니카 8종, 총 12종을 취급하기 시작, 오전에 상품을 채워놓기 무섭게 팔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조사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다 맞추지 모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홈플러스는 로보카폴리를 일단 '장기 미납' 상품으로 구분해 놓고 물량 수급이 가능할 때마다 수시로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신경호 바이어는 "뽀로로와 맞먹는 인기로 최근 '로보카폴리를 구하는 아빠가 진짜 아빠'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며 "뽀통령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뽀로로의 경우도 이 정도로 폭발적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로보카폴리 상품은 12종밖에 없다. 물량 공급 자체가 원활치 않아 전체 완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크지 않은 편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쯤 세트상품 출시를 비롯해 봉제완구, 무선조종 상품 등 구색이 확대되면 뽀로로를 능가하는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로보카폴리 일반 완구 8종과 수동 변신이 가능한 4종을 판매 중이다. 가격은 수동 변신이 가능한 로보카폴리는 1만3500원(개당), 일반은 7200원(개당)이다. 판매 3개월 만에 초기 대비 매출이 20%가량 증가했다. 이마트 완구 담당 김성호 바이어는 "어린이들에게는 수동 변신이 가능한 로보카폴리 캐릭터 상품이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생산물량에 따른 국내 수입량이 제한적이어서 입고와 동시에 기다리던 고객들이 구입해간다"고 말했다.
온라인 몰에서도 로보카폴리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G마켓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월 대비 뽀로로 캐릭터완구는 22%인 반면 로보카폴리는 58%나 증가했다. 관련상품의 판매 건수는 아직 뽀로로가 더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판매 증가세를 살펴보면 로보카폴리가 월등히 높은 편이다. 장난감·교육완구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8위가 뽀로로 캐릭터 상품인데 비해 1위와 5위가 모두 로보카폴리 상품이 차지했다.
로보카폴리의 인기 비결에 대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업계 관계자는 "복잡하게 변신하지 않고 장난감과 똑같은 형태의 3차원(3D)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어린이들의 몰입감이 매우 뛰어나다"며 "상품 종류가 더욱 많아지면 뽀로로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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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815n0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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