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지워지지않는 고통의 시간(생로병사의 비밀)
정이있는마루
2011. 10. 21. 03:12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지워지지않는 고통의 시간(생로병사의 비밀)
[뉴스엔 전원 기자]
사고 후 불안과 공포, 불면, 우울증에 시달리고 쉽게 화를 내거나 심지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면 지금 바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5월 7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쟁이나 재해, 사고, 폭력 등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후 그 기억 속에 갇혀 공포에 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전쟁이나 재해, 사고, 폭력 등 충격적인 경험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 기억을 반복해서 떠올리는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 1980년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 공식 병명으로 채택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연재해나 사고, 폭력을 경험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었을 경우 ‘누구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져, 알코올 중독이나 폭력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불안과 공포로 시작해, 자해나 폭력, 자살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
여성 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부터 가정폭력까지, 그 공포가 지속되는 기간이 약 11년에서 길게는 15년 가량 된다고 한다. 베트남이나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자연재해나 전쟁, 사고 외에도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경험을 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발견과 적절한 치료다.
7일 오후 8시 방송.
전원 wonwon@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507n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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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사고 후 불안과 공포, 불면, 우울증에 시달리고 쉽게 화를 내거나 심지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면 지금 바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5월 7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쟁이나 재해, 사고, 폭력 등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후 그 기억 속에 갇혀 공포에 떨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전쟁이나 재해, 사고, 폭력 등 충격적인 경험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이 기억을 반복해서 떠올리는 상태가 계속되는 현상으로 1980년 미국 정신 의학회에서 공식 병명으로 채택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연재해나 사고, 폭력을 경험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겪었을 경우 ‘누구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져, 알코올 중독이나 폭력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불안과 공포로 시작해, 자해나 폭력, 자살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
여성 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데이트 폭력부터 가정폭력까지, 그 공포가 지속되는 기간이 약 11년에서 길게는 15년 가량 된다고 한다. 베트남이나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수준과 비슷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자연재해나 전쟁, 사고 외에도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인 경험을 할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수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발견과 적절한 치료다.
7일 오후 8시 방송.
전원 wonw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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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507n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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