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30만원도 안 되는 제품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얼마 전 에이서가 내놓은 아스파이어원 D532h는 출시 가격을 아예 20만원대로 잡았다.
20~30만원대 제품도 기본 사양은 여느 넷북과 비슷하다. 화면은 256.5mm(10.1인치)이고 메모리는 1GB, 하드디스크는 보통 160GB를 쓴다. 두께도 20~30mm 사이다.하지만 가격을 낮추려고 운영체제를 빼거나 반대로 일부 부품을 구형 모델로 바꾼다. 저가형 넷북을 고르려면 성능과 운영체제 가운데 선택을 해야 한다. 20만원대 노트북 중에서 눈에 띄는 제품만 골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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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스 EeePC 1001PX 베이식은 성능을 유지한 대신 운영체제를 뺐다. |
아수스 EeePC 1001PX 베이식은 인텔 아톰 N450 CPU와 GMA950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CPU를 최신 모델로 써 성능을 유지한 대신 운영체제는 뺀 케이스다. 1GB 메모리와 16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했으며 무선랜은 IEEE802.11g를 지원한다. 6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공한다. 크기는 260×180×26mm, 무게는 1.27kg.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8만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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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05는 운영체제를 유지한 대신 CPU와 그래픽칩셋을 구형으로 써 가격을 낮췄다. |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05는 앞에 소개한 1001PX와 반대로 CPU와 그래픽칩셋을 구형으로 쓰고 윈도7 스타터 운영체제를 기본 제공한다. 인텔 아톰 N270 CPU와 GMA950 그래픽 칩셋을 달았다.
1GB 메모리와 250GB 하드디스크를 달았으며 IEEE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 3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제공하며 무게는 270×180×25mm, 무게는 1.04kg.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9만 6,000원.
■ 버즈의 선택! 에이서 아스파이어원 D53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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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아스파이어원 D532h는 CPU와 그래픽칩셋을 최신 모델로 넣은 대신 운영체제를 리눅스로 바꿨다. |
에이서 아스파이어원 D532h는 CPU와 그래픽 칩셋을 최신 모델로 넣었다. 대신 운영체제를 MS 윈도 대신 리눅스를 깔아 가격을 낮췄다. CPU는 인텔 아톰 N450이며 GMA3150 그래픽칩셋을 내장했다.
1GB 메모리와 160GB 하드디스크를 달았으며 IEEE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 1,024×600 해상도로 256.5mm(10.1인치) LED를 달았다. 6셀 배터리로 10시간동안 쓸 수 있으며 크기는 260×190×25mm, 무게는 1.2kg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29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