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3. 14:54
TG삼보컴퓨터소식
[더반(남아공)=머니투데이/OSEN 우충원 기자] "경기가 끝난 후 다리가 후들거렸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7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 나이지리아(20위)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칼루 우체(알메이라)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8분 이정수(가시마)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 박주영(모나코)의 역전골로 2-1로 앞섰지만 후반 24분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튼)에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4, 골득실-1)로 아르헨티나(3승)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랐고 원정 대회 첫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후반 19분 공격수 염기훈과 교체되어 경기에 나선 김남일(톰 톰스크)는 대형사고를 쳤다. 나이지리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다 상대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된 김남일이었지만 페널티에어리어서 야쿠부의 돌파를 막다가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야쿠부는 이를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고 대표팀은 위기의 상황에 몰렸다.
김남일은 "파울을 했을 때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면서 "그러나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망쳐버릴 뻔했다. 그러나 실수는 잊고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가 끝난 후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때 보다 더 기쁘다. 그 기쁨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정말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어렵사리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김남일은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김남일은 "내가 없을 때 후배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서 이 곳까지 오게 됐다"면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그랬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7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B조 3차전 나이지리아(20위)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칼루 우체(알메이라)에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8분 이정수(가시마)가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4분 박주영(모나코)의 역전골로 2-1로 앞섰지만 후반 24분 야쿠부 아이예그베니(에버튼)에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4, 골득실-1)로 아르헨티나(3승)에 이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국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랐고 원정 대회 첫 조별리그 통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후반 19분 공격수 염기훈과 교체되어 경기에 나선 김남일(톰 톰스크)는 대형사고를 쳤다. 나이지리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다 상대 공격수 야쿠부 아예그베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된 김남일이었지만 페널티에어리어서 야쿠부의 돌파를 막다가 걷어차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야쿠부는 이를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고 대표팀은 위기의 상황에 몰렸다.
김남일은 "파울을 했을 때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면서 "그러나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망쳐버릴 뻔했다. 그러나 실수는 잊고 경기에만 집중하자는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가 끝난 후에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다"면서 "2002년 한일 월드컵때 보다 더 기쁘다. 그 기쁨을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정말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어렵사리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김남일은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김남일은 "내가 없을 때 후배들이 좋은 경기를 펼쳐서 이 곳까지 오게 됐다"면서 "그들에게 어떤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다. 그랬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TG삼보컴퓨터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TG삼보 무선랜 쓰면 노트북 공짜 (0) | 2010.11.18 |
---|---|
삼보컴퓨터 워크아웃 추진 (0) | 2010.06.30 |
교육현장에도 `IT 바람` 분다 (0) | 2010.06.21 |
한글과컴퓨터,‘이대영 오피스’로 네티즌 관심집중 (0) | 2010.06.15 |
소니컴퓨터엔터 ‘쿨썸머 팡팡 이벤트’ 진행 (0) | 2010.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