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9. 16:16
세상이야기
스펀지 2.0, 보도 중 눈벼락 맞기는 일쑤, 세계의 열혈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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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선아 기자] 위험한 순간에서도 보도를 위해 마이크를 놓지 않는 세계의 열혈기자들 모습이 화제다.지난 16일 방영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지난 1월 한 자리에서 눈을 맞으며 폭설 소식을 보도해 유명인사가 된 박대기 기자 외에 세계의 열혈기자들을 소개했다.세계의 열혈기자 3위는 ‘눈썰매장 기자’였다. 눈썰매장에서 뉴스를 보도하고 있던 기자는 썰매가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지도 모르는 채 그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충격이 컸음에도 기자는 마이크를 집어 마무리 멘트는 확실히 한 뒤 다시 쓰러졌다.2위는 ‘제설차에 눈 벼락 맞은 기자’였다. 열심히 보도를 하고 있던 여기자는 갑자기 지나가는 제설차로 인해 눈벼락을 맞았다. 카메라 역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황당한 여기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1위를 차지한 ‘태풍 속의 중국 기자’는 보는 이에게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전달됐다. 태풍이 상륙한 곳의 현실감을 그대로 전해주기 기자는 거목을 잡은 채 보도를 했다. 거센 바람 소리와 기자의 숨가쁜 멘트가 상황의 절박함을 드러냈다.이밖에도 CBS 소속 래리 히멜 기자는 불난 자신의 집을 보도해야만 했다. 수십 년을 살았던 집이 불타는 모습을 묵묵히 보도해야했던 그는 “하필이면 내 집을 보도해 상실감이 컸었다”고 털어놨다.특이한 기상캐스터도 있었는데 연일 계속되는 눈 보도에 분노가 치민 기상캐스터는 방송 도중 소리를 지르며 눈에 화를 내는 등 평정심 잃은 모습을 보였다. 스폰지 2.0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는 눈을 좋아하지만 이제 봄이올 때도 됐는데 오지 않아 짜증이 났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사진 = KBS 2TV '스펀지 2.0' 화면 캡처이선아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00417n01873
[TV리포트 이선아 기자] 위험한 순간에서도 보도를 위해 마이크를 놓지 않는 세계의 열혈기자들 모습이 화제다.지난 16일 방영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지난 1월 한 자리에서 눈을 맞으며 폭설 소식을 보도해 유명인사가 된 박대기 기자 외에 세계의 열혈기자들을 소개했다.세계의 열혈기자 3위는 ‘눈썰매장 기자’였다. 눈썰매장에서 뉴스를 보도하고 있던 기자는 썰매가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지도 모르는 채 그대로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충격이 컸음에도 기자는 마이크를 집어 마무리 멘트는 확실히 한 뒤 다시 쓰러졌다.2위는 ‘제설차에 눈 벼락 맞은 기자’였다. 열심히 보도를 하고 있던 여기자는 갑자기 지나가는 제설차로 인해 눈벼락을 맞았다. 카메라 역시 하얀 눈으로 뒤덮였고 황당한 여기자는 말을 잇지 못했다.1위를 차지한 ‘태풍 속의 중국 기자’는 보는 이에게 긴박한 상황이 그대로 전달됐다. 태풍이 상륙한 곳의 현실감을 그대로 전해주기 기자는 거목을 잡은 채 보도를 했다. 거센 바람 소리와 기자의 숨가쁜 멘트가 상황의 절박함을 드러냈다.이밖에도 CBS 소속 래리 히멜 기자는 불난 자신의 집을 보도해야만 했다. 수십 년을 살았던 집이 불타는 모습을 묵묵히 보도해야했던 그는 “하필이면 내 집을 보도해 상실감이 컸었다”고 털어놨다.특이한 기상캐스터도 있었는데 연일 계속되는 눈 보도에 분노가 치민 기상캐스터는 방송 도중 소리를 지르며 눈에 화를 내는 등 평정심 잃은 모습을 보였다. 스폰지 2.0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는 눈을 좋아하지만 이제 봄이올 때도 됐는데 오지 않아 짜증이 났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사진 = KBS 2TV '스펀지 2.0' 화면 캡처이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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