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9. 13:51
세상이야기
타던 車 ,10월에 팔아야 손해 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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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10월말 시황 분석
타던 차를 올해 안에 팔 계획이 있다면 11월보다는 10월에 중고차시장에 내놔야 좀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기업인 SK엔카에 의뢰해 중고차 시황을 분석한 결과다.
SK엔카에 따르면 중고차 연식 변경 시기를 앞두고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세가 약보합세를 형성중이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인데다, 연식이 변경되면 가치가 좀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연식변경에 따른 가격 조정은 비인기차종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이어진 뒤 12월이 되면 보합세를 형성한다.
따라서 올해 안에 중고차를 팔 계획이 있다면 11월보다는 10월이 낫고, 11월말보다는 11월초가 유리하다. 가치 하락폭이 큰 비인기 차종 보유자는 좀 더 서두는 게 좋다.
SK엔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고차 가격은 12월에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아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수요 예측에 따라 미리미리 가격 조정이 이뤄져 12월에는 보합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계속된 기름값 상승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이미 상당수 차종의 시세가 하락한 올해에는 11월말까지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적용된 뒤 12월부터는 대부분의 차종의 시세가 11월말과 같은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차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10월이 가기 전 보유한 차를 파는 게 낫다”며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준형차와 SUV의 경우 좀 더 서둘러 시장에 내놓는다면 좀 더 좋은 값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SK엔카가 최근 산정한 주요 차종의 중고차 시세.
▲경차
약보합세다. 올들어 기름값 고공행진 영향으로 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강보합세를 형성했지만, 수요가 점차 감소하면서 시세가 조정되고 있다.
2009년식 뉴모닝은 730만원, 2005년식 모닝은 500만원, 2009년식 올뉴마티즈는 540만~6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소형차
약보합세다. 프라이드 신형 등 주요 인기 모델 외에는 수요가 적은 편이다.
2008년식 프라이드 신형은 800만~850만원, 2007년식 베르나 신형은 600만~78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
보합세다. 아반떼HD, i30, 쎄라토, 포르테등 인기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양질의 매물일수록 거래가 활발하다.
2008년식 아반떼HD는 1,000만~1,050만원, 2009년식 i30는 1,100만~1,200만원, 2007년식 쎄라토는 800만원 대이다.
▲중형차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형차의 시세가 중형차의 시세만큼 하락하면서 대형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식 로체이노베이션은 1,350만원, 2009년식 YF쏘나타는 1,850만~2,050만원, 2009년식 SM5 뉴임프레션은 1,400만~1,5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
약보합세다. 올들어 기름값 상승 때문에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했다. 10월부터는 가격이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다.
2008년식 그랜저TG는 1,800만~1,820만원, 2008년식 뉴에쿠스는 2,100만원 대, 2007년식 뉴체어맨은 1,500만~1,7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SUV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윈스톰, 싼타페 신형 등 주요 인기 모델의 수요가 높은 편이며 카니발 등 실용성이 뛰어난 승합차의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2007년식 윈스톰은 1,350만~1,500만원, 2008년식 싼타페 신형은 1,700만~1,920만원, 2009년식 그랜드 카니발은 2,050만~2,200만원 대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9n08931
■중고차 10월말 시황 분석
타던 차를 올해 안에 팔 계획이 있다면 11월보다는 10월에 중고차시장에 내놔야 좀 더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중고차기업인 SK엔카에 의뢰해 중고차 시황을 분석한 결과다.
SK엔카에 따르면 중고차 연식 변경 시기를 앞두고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시세가 약보합세를 형성중이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인데다, 연식이 변경되면 가치가 좀 더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연식변경에 따른 가격 조정은 비인기차종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이어진 뒤 12월이 되면 보합세를 형성한다.
따라서 올해 안에 중고차를 팔 계획이 있다면 11월보다는 10월이 낫고, 11월말보다는 11월초가 유리하다. 가치 하락폭이 큰 비인기 차종 보유자는 좀 더 서두는 게 좋다.
SK엔카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고차 가격은 12월에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아는 소비자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수요 예측에 따라 미리미리 가격 조정이 이뤄져 12월에는 보합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계속된 기름값 상승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어 이미 상당수 차종의 시세가 하락한 올해에는 11월말까지 연식 변경에 따른 시세 하락이 적용된 뒤 12월부터는 대부분의 차종의 시세가 11월말과 같은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차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되도록 10월이 가기 전 보유한 차를 파는 게 낫다”며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준준형차와 SUV의 경우 좀 더 서둘러 시장에 내놓는다면 좀 더 좋은 값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SK엔카가 최근 산정한 주요 차종의 중고차 시세.
▲경차
약보합세다. 올들어 기름값 고공행진 영향으로 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강보합세를 형성했지만, 수요가 점차 감소하면서 시세가 조정되고 있다.
2009년식 뉴모닝은 730만원, 2005년식 모닝은 500만원, 2009년식 올뉴마티즈는 540만~6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소형차
약보합세다. 프라이드 신형 등 주요 인기 모델 외에는 수요가 적은 편이다.
2008년식 프라이드 신형은 800만~850만원, 2007년식 베르나 신형은 600만~78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준중형차
보합세다. 아반떼HD, i30, 쎄라토, 포르테등 인기 모델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기 때문이다.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은 양질의 매물일수록 거래가 활발하다.
2008년식 아반떼HD는 1,000만~1,050만원, 2009년식 i30는 1,100만~1,200만원, 2007년식 쎄라토는 800만원 대이다.
▲중형차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형차의 시세가 중형차의 시세만큼 하락하면서 대형차 시장이 가격 경쟁력으로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2009년식 로체이노베이션은 1,350만원, 2009년식 YF쏘나타는 1,850만~2,050만원, 2009년식 SM5 뉴임프레션은 1,400만~1,5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차
약보합세다. 올들어 기름값 상승 때문에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계속 하락했다. 10월부터는 가격이 떨어질만큼 떨어졌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다.
2008년식 그랜저TG는 1,800만~1,820만원, 2008년식 뉴에쿠스는 2,100만원 대, 2007년식 뉴체어맨은 1,500만~1,7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SUV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윈스톰, 싼타페 신형 등 주요 인기 모델의 수요가 높은 편이며 카니발 등 실용성이 뛰어난 승합차의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2007년식 윈스톰은 1,350만~1,500만원, 2008년식 싼타페 신형은 1,700만~1,920만원, 2009년식 그랜드 카니발은 2,050만~2,200만원 대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9n08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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