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9. 01:01
세상이야기
PPL에서 전문인력 지원까지…진화하는 교육 마케팅
교육업계의 방송 마케팅이 다양화되고 있다. 단순 로고 노출이나 제품간접광고(PPL)에서 벗어나 방송전문인력을 지원해 실무교육과 홍보효과를 거두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현장 스태프로 지원하고 있다. 방송메이크업분장학부 학생들은 이달 초 처음 방송된 드라마 `더 뮤지컬'의 분장팀 현장 스태프로 일하고 있고 의학드라마 `포진'에서는 연기자의 특수분장을 담당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수 지도하에 현장에서 분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재능기부 형식의 제작지원이어서 교통비와 식비 등 실비 정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희)은 이달부터 방송되고 있는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제작 지원을 하고 `완자', `오투' 등 자사 학습서들을 노출하고 있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얼마전 종영한 시트콤 `몽땅 내사랑' 속 PPL을 통해 학원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시티헌터', JC정철(대표 정학영)은 `무사 박동수' 등을 통해 자사 로고와 제품 등을 노출하고 있다.
방송 마케팅은 PPL의 경우 수억원 이상이 소용되는 비용부담이 큰 홍보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국 규모의 가맹학원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브랜드 관리와 지방 가맹학원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방송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사례는 학생 교육과 방송 마케팅을 결합한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사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특수분장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고 학교측은 최고의 현장실습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맞았다는 분석이다. 방송사에서는 프로그램 엔딩 자막에 분장 지원 형식으로 진흥원 이름을 노출시켜 주고 있다.
김상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은 "최근 교육계의 방송 프로그램 지원 열풍은 단기간의 홍보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교육업계 스스로 교육비전에 맞는 방식으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9252
교육업계의 방송 마케팅이 다양화되고 있다. 단순 로고 노출이나 제품간접광고(PPL)에서 벗어나 방송전문인력을 지원해 실무교육과 홍보효과를 거두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은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을 현장 스태프로 지원하고 있다. 방송메이크업분장학부 학생들은 이달 초 처음 방송된 드라마 `더 뮤지컬'의 분장팀 현장 스태프로 일하고 있고 의학드라마 `포진'에서는 연기자의 특수분장을 담당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교수 지도하에 현장에서 분장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재능기부 형식의 제작지원이어서 교통비와 식비 등 실비 정도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희)은 이달부터 방송되고 있는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제작 지원을 하고 `완자', `오투' 등 자사 학습서들을 노출하고 있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얼마전 종영한 시트콤 `몽땅 내사랑' 속 PPL을 통해 학원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제품과 브랜드를 노출시켰다. 미래엔(대표 김영진)은 `시티헌터', JC정철(대표 정학영)은 `무사 박동수' 등을 통해 자사 로고와 제품 등을 노출하고 있다.
방송 마케팅은 PPL의 경우 수억원 이상이 소용되는 비용부담이 큰 홍보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국 규모의 가맹학원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경우 브랜드 관리와 지방 가맹학원 지원을 위한 수단으로 방송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사례는 학생 교육과 방송 마케팅을 결합한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사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특수분장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고 학교측은 최고의 현장실습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해가 맞았다는 분석이다. 방송사에서는 프로그램 엔딩 자막에 분장 지원 형식으로 진흥원 이름을 노출시켜 주고 있다.
김상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학장은 "최근 교육계의 방송 프로그램 지원 열풍은 단기간의 홍보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교육업계 스스로 교육비전에 맞는 방식으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2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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