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8. 22:38
세상이야기
[구글로 본 검색세상] 방송출연 금지 가수 유연실 화제
지난주 구글 모바일에서는 장애인 성폭력 문제를 다뤄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영화 '도가니'가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면서 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도가니의 사전적 의미는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영화 '도가니'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은 "광란의 도가니, 분노의 도가니, 슬픔의 도가니"라며 "원작자인 공지영 작가 역시 소설 제목으로 '도가니'를 택한 이유는 무진 자애학원이라는 곳에서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태연하게 벌어져 '광란의 도가니'라는 뜻으로 지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무진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공유)가 교장과 교사들로부터 성적으로 학대 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8일 만에 관객수 140만명을 넘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가왕' 조용필이 특집 게스트로 나오고 가수들은 그의 명곡 중 한 곡을 골라 점검을 받은 것도 화제였습니다. 출연 가수들은 대선배 조용필 앞이라 다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중간 점검 결과 자우림이 조용필의 '꿈'을 세련되게 편곡해 1위에 올랐고 '모나리자'를 부른 장혜진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란 평을 들으며 7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용필은 "가수들은 프로들이고 각자 스타일이 있는데 나가수에서 경연을 한다니 반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고 가수들을 재조명해주니 마냥 반대할 수 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글 웹에서는 KBS와 MBC의 출연금지 연예인명단이 공개돼 잊혀진 가수 유연실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씨는 지난 1989년 MBC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모 유명 변호사와의 성추문 스캔들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유씨는 결별 위자료 문제로 모 변호사와의 관계를 폭로했고 이 스캔들 이후 유씨는 에로 영화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1992년 국내 최초로 자신의 누드 사진집 '이브의 초상'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 오늘의 핫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02n06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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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구글 모바일에서는 장애인 성폭력 문제를 다뤄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영화 '도가니'가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면서 그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도가니의 사전적 의미는 '흥분이나 감격 따위로 들끓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영화 '도가니'의 메가폰을 잡은 황동혁 감독은 "광란의 도가니, 분노의 도가니, 슬픔의 도가니"라며 "원작자인 공지영 작가 역시 소설 제목으로 '도가니'를 택한 이유는 무진 자애학원이라는 곳에서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태연하게 벌어져 '광란의 도가니'라는 뜻으로 지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영화는 무진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공유)가 교장과 교사들로부터 성적으로 학대 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8일 만에 관객수 140만명을 넘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습니다.
'나는 가수다'에 '가왕' 조용필이 특집 게스트로 나오고 가수들은 그의 명곡 중 한 곡을 골라 점검을 받은 것도 화제였습니다. 출연 가수들은 대선배 조용필 앞이라 다들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중간 점검 결과 자우림이 조용필의 '꿈'을 세련되게 편곡해 1위에 올랐고 '모나리자'를 부른 장혜진은 다소 어울리지 않는 선곡이란 평을 들으며 7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용필은 "가수들은 프로들이고 각자 스타일이 있는데 나가수에서 경연을 한다니 반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고 가수들을 재조명해주니 마냥 반대할 수 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글 웹에서는 KBS와 MBC의 출연금지 연예인명단이 공개돼 잊혀진 가수 유연실이 다시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씨는 지난 1989년 MBC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모 유명 변호사와의 성추문 스캔들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유씨는 결별 위자료 문제로 모 변호사와의 관계를 폭로했고 이 스캔들 이후 유씨는 에로 영화 연기자로 변신했으며 1992년 국내 최초로 자신의 누드 사진집 '이브의 초상'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 오늘의 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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