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7. 17:09
세상이야기
방통심의위, MBC ‘박혜진이 만난 사람’에 권고
“KTX 여승무원 응원하겠다” 발언이 공정성 규정 위반?
[미디어스] ▲ MBC라디오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결정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9월 14일에 방영된 MBC라디오 에서 KTX 여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공정성 심의규정 위반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문제가 된 박혜진 아나운서의 발언은 “뉴스를 통해서 접했을 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기운을 내셨으면”, “정당한 요구, 용기 있게 끝까지 맞서시길 응원하겠다” 등이다.
방통심의위는 이 같은 발언이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안을 다루면서 공정성 관련 심의규정 위반소지가 있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미선 씨 등 34명이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근로계약서상 권리가 존재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이와 관련해 에서는 4년간의 긴 싸움을 펼친 오미선 지부장과 김영선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통심의위는 또한 MBC라디오 의 8월 18일 ‘통일세 도입’과 9월 1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설문결과 발표에 대해 비확률 표집에 근거했으며, ‘의뢰기관’ 및 ‘오차한계’를 밝히지 않아 ‘주의’를 결정했다.
유쾌한 리서치 코너에서는 8월 18일 ‘통일세 도입’과 9월 1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통일세 도입의 필요성을 긍정하는 의견이 30.3%를, 부정적으로 본 의견이 66.5%를 차지했다.또한 정부의 총부채상황비율(DTI) 완화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41.5%, ‘잘못했다’는 의견이 38.6%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SBS드라마 에 대해 협찬주의 상호를 일부 변경해 반복적으로 노출해 협찬주의 광고효과를 주도록 했다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동 업체의 장점을 주요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카탈로그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는 이유다.
이 밖에 SBS예능 은 심한 노출 의상 및 선정적인 춤, 마술용 칼을 출연자의 팔에 내려찍는 등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했다며 ‘주의’를, 지상파DMB U1 에서는 진행자의 고성 및 반말, 저속한 표현 등의 이유로 ‘주의’를 결정했다.
유료방송부문에 있어서는 Y-star 프로그램 는 ‘경고’, 는 ‘주의’를 받았으며, 애니박스 역시 ‘주의’를 받았다.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순택 기자 nanan@mediaus.co.kr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01111n10279
“KTX 여승무원 응원하겠다” 발언이 공정성 규정 위반?
[미디어스] ▲ MBC라디오 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 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권고’ 결정을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9월 14일에 방영된 MBC라디오 에서 KTX 여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진행자가 공정성 심의규정 위반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문제가 된 박혜진 아나운서의 발언은 “뉴스를 통해서 접했을 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기운을 내셨으면”, “정당한 요구, 용기 있게 끝까지 맞서시길 응원하겠다” 등이다.
방통심의위는 이 같은 발언이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사안을 다루면서 공정성 관련 심의규정 위반소지가 있는 내용을 방송했다고 비판했다.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은 2006년 해고된 KTX 여승무원 오미선 씨 등 34명이 한국철도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근로계약서상 권리가 존재한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이와 관련해 에서는 4년간의 긴 싸움을 펼친 오미선 지부장과 김영선 사무국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통심의위는 또한 MBC라디오 의 8월 18일 ‘통일세 도입’과 9월 1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설문결과 발표에 대해 비확률 표집에 근거했으며, ‘의뢰기관’ 및 ‘오차한계’를 밝히지 않아 ‘주의’를 결정했다.
유쾌한 리서치 코너에서는 8월 18일 ‘통일세 도입’과 9월 1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통일세 도입의 필요성을 긍정하는 의견이 30.3%를, 부정적으로 본 의견이 66.5%를 차지했다.또한 정부의 총부채상황비율(DTI) 완화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41.5%, ‘잘못했다’는 의견이 38.6%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SBS드라마 에 대해 협찬주의 상호를 일부 변경해 반복적으로 노출해 협찬주의 광고효과를 주도록 했다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동 업체의 장점을 주요 등장인물의 대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카탈로그 등을 반복적으로 노출시켰다는 이유다.
이 밖에 SBS예능 은 심한 노출 의상 및 선정적인 춤, 마술용 칼을 출연자의 팔에 내려찍는 등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했다며 ‘주의’를, 지상파DMB U1 에서는 진행자의 고성 및 반말, 저속한 표현 등의 이유로 ‘주의’를 결정했다.
유료방송부문에 있어서는 Y-star 프로그램 는 ‘경고’, 는 ‘주의’를 받았으며, 애니박스 역시 ‘주의’를 받았다.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순택 기자 nanan@mediaus.co.kr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01111n10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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