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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변기수(32)와 배우 한혜린(23)이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합류해 젊은 감각을 더한다.
두 사람은 9월1일부터 10년 이상 이 프로그램의 MC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임성훈- 박소현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2 '개그콘서트'의 '까다로운 변선생', 'DJ변'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은 변기수는 최근 라디오DJ, 예능프로그램, 드라마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고, 특히 SBS '달고나'에서 뛰어난 예능감각과 재치를 선보였다. SBS '신기생뎐'에서 금라라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혜린도 최근 '달고나', SBS '강심장' 등에서 댄스실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변기수는 "'순간포착'은 부모님은 물론 예비 장모님까지 가족 모두가 열렬히 애청하는 프로그램이며, 특히 3년째 열애중인 6살 연하의 발레리나 여자 친구는 '오빠가 그렇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에 나가다니,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기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DJ와 MC에 관심이 많던 한혜린도 "오래전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간포착' 관계자는 "전통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임성훈-박소현의 안정된 진행에 한혜린의 밝고 통통 튀는 끼와 매력, 그리고 순발력까지 겸비한 변기수의 탁월한 유머감각을 더해 새롭게 찾아간다"고 밝혔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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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829n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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