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6. 04:13
세상이야기
'의뢰인' 200만 돌파 눈앞…흥행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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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송승은 기자] 지난 달 29일 개봉된 법정스릴러 영화 '의뢰인'(손영성 감독, 청년필름 제작)이 다양한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4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하루에만 '의뢰인'은 4만 1225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75만 7171명을 기록했다.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감소율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순위와 예매순위 모두 3위에 오르며 흥행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세로 봤을 때 14일과 주말 관객까지 더한다면 200만 명 관객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장혁, 하정우, 박희순 등 환상적인 캐스팅 조화,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인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 속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판결을 다룬 것이 기둥 줄거리.
관객들의 호평과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도가니' '삼총사3D' '리얼 스틸' 등 국내외 영화들의 거센 반격 속에서 어떤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리포트 DB
송승은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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