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6:18
세상이야기
시도상선, 20억 달러 규모 MR탱커 30척 매각
[EBN산업뉴스 신주식 기자]시도상선이 MR탱커 30척에 대한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도상선은 글로벌 MR탱커 분야 최대 선사라는 지위를 상실하게 됐으며 선박을 매입하는 다이아몬드S시핑(Diamond S Shipping)은 설립 4년여 만에 세계 6위의 MR탱커 선사로 올라서게 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S시핑은 최근 시도상선으로부터 4만7천DWT급을 주축으로 하는 MR탱커 30척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아몬드S시핑이 매입하는 선박은 2007~2010년 사이에 건조된 선령 5년 이하의 선박들로 계약 금액은 총 2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0억 달러는 윌버로스(Wilbur Ross & Co)를 비롯해 퍼스트리저브(First Reserve), 중국투자공사(China Investment Corp), 패어팩스(Farifax Financial Holdings), 모건크릭(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PPM아메리카캐피털(PPM America Capital Partners)이 투자한다.
나머지 10억 달러는 다이아몬드S시핑이 노르디뱅크핀란드(Nordea Bank Finland)와 디앤비노르뱅크(DnB NOR)가 주도하는 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채권 금융을 확보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다이아몬드S시핑이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용선관계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S시핑은 AP몰러(AP Moller)를 비롯해 다미코(d’Amico), 현대상선, 오버시즈십홀딩그룹(Overseas Shipholding Group), ST시핑(ST Shipping) 등이 용선업체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으나 운임, 계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 중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8척,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인도받을 예정인 다이아몬드S시핑은 이번 계약으로 탱크선 선단 규모를 40척으로 늘리며 지난 2007년 회사 설립 후 4년여 만에 세계 6위의 글로벌 MR탱커 선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반면 시도상선은 이번 대규모 선박 매각으로 세계 최대 MR탱커 선사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동구권의 성장세와 서구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본 상태가 건실한 다이아몬드S시핑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많은 사업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신주식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2119
[EBN산업뉴스 신주식 기자]시도상선이 MR탱커 30척에 대한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도상선은 글로벌 MR탱커 분야 최대 선사라는 지위를 상실하게 됐으며 선박을 매입하는 다이아몬드S시핑(Diamond S Shipping)은 설립 4년여 만에 세계 6위의 MR탱커 선사로 올라서게 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아몬드S시핑은 최근 시도상선으로부터 4만7천DWT급을 주축으로 하는 MR탱커 30척을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이아몬드S시핑이 매입하는 선박은 2007~2010년 사이에 건조된 선령 5년 이하의 선박들로 계약 금액은 총 20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10억 달러는 윌버로스(Wilbur Ross & Co)를 비롯해 퍼스트리저브(First Reserve), 중국투자공사(China Investment Corp), 패어팩스(Farifax Financial Holdings), 모건크릭(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 PPM아메리카캐피털(PPM America Capital Partners)이 투자한다.
나머지 10억 달러는 다이아몬드S시핑이 노르디뱅크핀란드(Nordea Bank Finland)와 디앤비노르뱅크(DnB NOR)가 주도하는 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채권 금융을 확보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다이아몬드S시핑이 선박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들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용선관계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몬드S시핑은 AP몰러(AP Moller)를 비롯해 다미코(d’Amico), 현대상선, 오버시즈십홀딩그룹(Overseas Shipholding Group), ST시핑(ST Shipping) 등이 용선업체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으나 운임, 계약 기간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내년 중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8척,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을 인도받을 예정인 다이아몬드S시핑은 이번 계약으로 탱크선 선단 규모를 40척으로 늘리며 지난 2007년 회사 설립 후 4년여 만에 세계 6위의 글로벌 MR탱커 선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반면 시도상선은 이번 대규모 선박 매각으로 세계 최대 MR탱커 선사의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동구권의 성장세와 서구권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자본 상태가 건실한 다이아몬드S시핑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많은 사업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신주식 기자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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