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제2의 멘토 김경호콘서트 참석 ‘꿈만 같아요’[포토엔]

백청강, 제2의 멘토 김경호콘서트 참석 ‘꿈만 같아요’[포토엔]

[뉴스엔 조연경 기자]

백청강이 제 2의 멘토 김경호 콘서트에 참여해 숨겨왔던 록커 본능 발산했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의 우승자 백청강이 7월 2일 오후 김경호 콘서트 게스트로 참석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백청강이 '위대한 탄생' TOP3 경쟁에서 김경호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아버지'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자 관중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이에 김경호는 "청강이가 중국에서부터 내 노래를 많이 불러 레파토리가 상당히 많더라"며 "듀엣으로 한 곡 더 보여드리겠다. 아마도 청강이가 나와 함께 헤드뱅잉을 보여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오아시스'를 열창했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서 백청강은 샤우팅 창법과 함께 노래 중간중간 헤드뱅잉을 선보이는가 하면 김경호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는 사실을 믿을수 없게 할만큼 완벽한 하모니와 무대매너를 뽐내 콘서트를 찾은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김경호는 듀엣 무대가 끝난 후 "위대한탄생 방송 이후에 청강이의 인기가 식어버리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했다. 다행히 방송에도 자주 얼굴을 보이고 팬 분들의 성원으로 이렇게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며 "청강이가 앞으로도 끊임없이 사랑 받을 수 있는 가수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해 백청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 김경호 서울 앵콜 콘서트에는 박완규,고유진,홍경민 등 화려한 게스트가 참여했었으며 3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조연경 기자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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