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3:25
세상이야기
이문세 “첫 콘서트서 남궁옥분 실크정장 빌려입어, 의외로 넉넉”
[뉴스엔 전원 기자]
이문세가 자신의 첫 단독콘서트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9월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첫 단독 콘서트 당시 너무 긴장해 의상을 준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문세는 "콘서트를 너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공연에만 신경쓰다 보니 의상 준비하는 것을 잊었다"며 "부랴부랴 남궁옥분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청했더니 자신의 옷을 입으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옥분의 집에 가서 뽕이 들어간 실크정장을 입었는데 넉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문세는 남궁옥분의 실크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문세는 "공연을 모두 마치고 앵콜 무대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웃통을 벗었다. 이후 그 옷을 관객들에게 던졌는데 남궁옥분이 절규하는 모습이 기억난다. 6개월간 연락 못했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전원 기자 wonwon@
▶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21n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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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전원 기자]
이문세가 자신의 첫 단독콘서트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이문세는 9월20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첫 단독 콘서트 당시 너무 긴장해 의상을 준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문세는 "콘서트를 너무 열심히 준비했다. 그러나 공연에만 신경쓰다 보니 의상 준비하는 것을 잊었다"며 "부랴부랴 남궁옥분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청했더니 자신의 옷을 입으라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옥분의 집에 가서 뽕이 들어간 실크정장을 입었는데 넉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문세는 남궁옥분의 실크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문세는 "공연을 모두 마치고 앵콜 무대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웃통을 벗었다. 이후 그 옷을 관객들에게 던졌는데 남궁옥분이 절규하는 모습이 기억난다. 6개월간 연락 못했다"고 말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전원 기자 wo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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