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1:32
세상이야기
두 입담의 충돌... 진성호-정봉주 아바타식 토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MBC 시선집중 출연 "박원순, 정책부실" "나경원, 아방궁 논평 기억못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과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라디오 토론에서 맞붙었다.
양대 후보 진영의 대표 입담으로 통하는 진성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각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 "羅, 당당하게 자력 승부" - "朴, 시민권력에 맞는 시민후보"
진성호 홍보본부장은 각 후보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정당을 바탕으로 정책을 준비, 당당하게 자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장애를 가진 아이 때문에 약자를 위해 정치를 시작하는 등 일관성이 있다. 판사 출신이라 갈등 중재력에 있어 박 후보보다 강점이 있다"고 답했다.
정봉주 공동선대본부장은 "박 후보는 야4당과 시민사회가 합심해서 뽑은 '시민후보'"라며 "시민들은 정당정치가 새로워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권력을 시민에게 돌려주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박원순"이라고 강조했다.
◇ 진성호 "朴, 정책부실로 불안감 갖게 하고 있어"
본격 토론에서 진 본부장은 먼저 박 후보의 '정책부실'을 공격하며 "박 후보 측은 서울시장이 되면 어떻게 바꾸겠다는 청사진은 조금 부족하다"며 "과거 10년(한나라당 소속서울시장이 재직한 기간)은 완전한 실패라고 규정하고 파괴하는 말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불안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박 후보는 굉장히 부채가 많은 후보다. 3%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지지하면서 50%로 뛰었는데 안 교수에 빚이 있는 것"이라며 "야권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도 정책과 이념이 다른 민노당·민주당 등 많은 정당에 빚을 졌고 굉장히 '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후보가 정책도 늦게 발표하고 계속 (과거 서울시장 및 상대후보에 대한) 과거 비판만을 하는 데 비판하기는 쉽다"며 "야당은 검증선거를, 여당은 정책선거를 하자고 하는데, 박 후보가 새로운 비전으로 싸웠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 정봉주 "羅, 봉하마을 '아방궁' 논평도 기억못해"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박 후보를 검증한다며 네거티브를 한 것은 한나라당이었다. 병역문제, 학력문제, 재산문제를 거론했다"며 "누차 이런 네거티브 말고 정책 이야기를 하자고 했으나 한나라당은 (홍준표) 대표 등이 돌아가며 박 후보 흠집내기로 일관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나 후보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정치인'이라고 전제하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보수언론이 대권가도에 한발 성큼 다가갔다고 하며 띄우기 작업을 할 것"이라며 "거품이 끼면서 서울시 서민 삶을 보듬기보다 또 하나의 '대권주자'가 됐다는 대단한 착각에 빠질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의 경력에 대해선 "우여곡절을 겪었으면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가겠지만 너무 순탄한 생활을 해왔다"며 "결정적으로 내곡동 이명박 대통령 아들 사저 논란이 일었는데, 2007년 나경원 당시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에 대해 '아방궁'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지만 최근 '무슨 논평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정도 기억으론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웠다.
서울시 부채에 대해서도 "(진 본부장이) 서울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하는데 서울시 부채가 25조가 됐고 1년에 내는 이자가 1조"라며 "이전 시장들이 대권가도에 일정한 업적을 쌓기 위해서 토목공사에 돈을 쏟아 부어 부채가 쌓였다. 정책선거를 하려면 네거티브 하지 말고 서울시정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진성호 "朴, 말바꾸기…세월지났다고 바뀌면 안돼"
이에 대해진 본부장은 "서울시 부채는 도쿄, 뉴욕,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굉장히 낮다. 3분의1, 4분의1 수준"이라며 "단순히 늘어났다고 서울시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박 후보 측이 정말 현실 시정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채는 2008년, 2009년 세계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돈을 풀어 늘어난 것"이라며 "나 후보의 과거 경력을 운운하며 '실패'를 안했다고 한 것에 대해선 (남성우월주의의) '마초이즘'마저 느껴진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박 후보의 '말바꾸기'도 쟁점화하며 "라는 책에서 박 후보는 '부자의 돈을 받고 모른 척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최근엔 말이 바뀌었고 지난 1997년 DJP연합(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한겨레신문에 '정치인이 원칙 없이 연대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도 했다"면서 "세월이 좀 변했다고 사람이 바뀌면 안된다"고 공세를 폈다.
박 후보의 개인 부채가 마이너스(-) 3억원인 데 대해서도 "알뜰하게 살아야지, 3000CC급 차가 두대 있고, 월세 250만원을 내고 어떻게 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며 "(박 후보는) 압구정에서 반포로, 방배동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강북 유권자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진 본부장은 "SH공사의 부채는 회수가 될 예정인데 박 후보는 SH공사의 빚을 걱정하면서 8만호의 임대아파트를 새로 짓겠다고 했다"며 "오 전 시장은 6만호를 공약했지만 나 후보는 캠프에서 '이건 아니다'라며 5만호로 줄였다. 박 후보의 공약들이 현실성이 있냐 없냐는 시민들이 꼼꼼하게 따져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봉주 "8만호 공약은 정책합의로 수정가능"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박 후보는 10억여원의 재산이 있었지만 그걸 기부하면서 시민사회운동을 시작했다"며 "또한 각자의 경제패턴이 있다. 저는 (강북) 노원구민이지만 박 후보의 경제패턴을 이해한다"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8만호 공약 사항은 당선 되고난 뒤 필요하다면 정책적 합의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며 "다만 SH공사가 방만한 경영을 한 것이 문제이고, 나 후보도 '세빛둥둥섬'을 거론하며 한강운하를 얘기했다. 이런 데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돈을 줄이면 실질적인 부채를 축소하면서 SH공사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서 羅, 朴 앞서…"TV토론 좋게 평가" VS "여당 프리미엄"
최근 한 언론매체의 여론조사에서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된 데 대해 진 본부장은 "여론조사는 다양한 편차가 있을 수 있고 현재 캠프에서는 박 후보가 7~8%p가량 우리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본다"며 "지지율을 떠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성을 갖고 캠패인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실제 격차가 많이 좁혀진 건 사실인데, 이는 TV토론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책과 시정능력을 좋게 평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박 후보의) 지지율은 자연적 지지율이었고 한나라당의 조직력과 여당 프리미엄으로 빨리 치고 올라온 것을 인정한다"며 "우리가 6~7%p 차이로 앞선다는 진 의원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완'시키기 위한 것 같다. 우리가 합심된 힘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보내주지 않으면 조직도 부족해 잡힐 수 있다고 본다"고 경계심을 보였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11438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MBC 시선집중 출연 "박원순, 정책부실" "나경원, 아방궁 논평 기억못해"]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의 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과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13일 오전 라디오 토론에서 맞붙었다.
양대 후보 진영의 대표 입담으로 통하는 진성호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문화방송(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각 후보의 자질과 도덕성 등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 "羅, 당당하게 자력 승부" - "朴, 시민권력에 맞는 시민후보"
진성호 홍보본부장은 각 후보의 장점을 말해달라는 사회자의 요구에 "정당을 바탕으로 정책을 준비, 당당하게 자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며 "장애를 가진 아이 때문에 약자를 위해 정치를 시작하는 등 일관성이 있다. 판사 출신이라 갈등 중재력에 있어 박 후보보다 강점이 있다"고 답했다.
정봉주 공동선대본부장은 "박 후보는 야4당과 시민사회가 합심해서 뽑은 '시민후보'"라며 "시민들은 정당정치가 새로워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서울권력을 시민에게 돌려주기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박원순"이라고 강조했다.
◇ 진성호 "朴, 정책부실로 불안감 갖게 하고 있어"
본격 토론에서 진 본부장은 먼저 박 후보의 '정책부실'을 공격하며 "박 후보 측은 서울시장이 되면 어떻게 바꾸겠다는 청사진은 조금 부족하다"며 "과거 10년(한나라당 소속서울시장이 재직한 기간)은 완전한 실패라고 규정하고 파괴하는 말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불안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박 후보는 굉장히 부채가 많은 후보다. 3%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지지하면서 50%로 뛰었는데 안 교수에 빚이 있는 것"이라며 "야권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도 정책과 이념이 다른 민노당·민주당 등 많은 정당에 빚을 졌고 굉장히 '불안한 동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후보가 정책도 늦게 발표하고 계속 (과거 서울시장 및 상대후보에 대한) 과거 비판만을 하는 데 비판하기는 쉽다"며 "야당은 검증선거를, 여당은 정책선거를 하자고 하는데, 박 후보가 새로운 비전으로 싸웠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 정봉주 "羅, 봉하마을 '아방궁' 논평도 기억못해"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박 후보를 검증한다며 네거티브를 한 것은 한나라당이었다. 병역문제, 학력문제, 재산문제를 거론했다"며 "누차 이런 네거티브 말고 정책 이야기를 하자고 했으나 한나라당은 (홍준표) 대표 등이 돌아가며 박 후보 흠집내기로 일관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나 후보에 대해 '대단히 위험한 정치인'이라고 전제하면서 "서울시장이 되면 보수언론이 대권가도에 한발 성큼 다가갔다고 하며 띄우기 작업을 할 것"이라며 "거품이 끼면서 서울시 서민 삶을 보듬기보다 또 하나의 '대권주자'가 됐다는 대단한 착각에 빠질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나 후보의 경력에 대해선 "우여곡절을 겪었으면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가 가겠지만 너무 순탄한 생활을 해왔다"며 "결정적으로 내곡동 이명박 대통령 아들 사저 논란이 일었는데, 2007년 나경원 당시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마을 사저에 대해 '아방궁'이라는 표현을 자주 썼지만 최근 '무슨 논평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정도 기억으론 서울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몰아세웠다.
서울시 부채에 대해서도 "(진 본부장이) 서울시의 경쟁력을 이야기하는데 서울시 부채가 25조가 됐고 1년에 내는 이자가 1조"라며 "이전 시장들이 대권가도에 일정한 업적을 쌓기 위해서 토목공사에 돈을 쏟아 부어 부채가 쌓였다. 정책선거를 하려면 네거티브 하지 말고 서울시정에 대해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진성호 "朴, 말바꾸기…세월지났다고 바뀌면 안돼"
이에 대해진 본부장은 "서울시 부채는 도쿄, 뉴욕, 베를린 등 세계 주요 도시와 비교할 때 굉장히 낮다. 3분의1, 4분의1 수준"이라며 "단순히 늘어났다고 서울시가 파탄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박 후보 측이 정말 현실 시정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채는 2008년, 2009년 세계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 돈을 풀어 늘어난 것"이라며 "나 후보의 과거 경력을 운운하며 '실패'를 안했다고 한 것에 대해선 (남성우월주의의) '마초이즘'마저 느껴진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박 후보의 '말바꾸기'도 쟁점화하며 "라는 책에서 박 후보는 '부자의 돈을 받고 모른 척 할 수 없다'고 했지만 최근엔 말이 바뀌었고 지난 1997년 DJP연합(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한겨레신문에 '정치인이 원칙 없이 연대하는 것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것'이라고도 했다"면서 "세월이 좀 변했다고 사람이 바뀌면 안된다"고 공세를 폈다.
박 후보의 개인 부채가 마이너스(-) 3억원인 데 대해서도 "알뜰하게 살아야지, 3000CC급 차가 두대 있고, 월세 250만원을 내고 어떻게 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며 "(박 후보는) 압구정에서 반포로, 방배동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는데 이는 강북 유권자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진 본부장은 "SH공사의 부채는 회수가 될 예정인데 박 후보는 SH공사의 빚을 걱정하면서 8만호의 임대아파트를 새로 짓겠다고 했다"며 "오 전 시장은 6만호를 공약했지만 나 후보는 캠프에서 '이건 아니다'라며 5만호로 줄였다. 박 후보의 공약들이 현실성이 있냐 없냐는 시민들이 꼼꼼하게 따져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정봉주 "8만호 공약은 정책합의로 수정가능"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박 후보는 10억여원의 재산이 있었지만 그걸 기부하면서 시민사회운동을 시작했다"며 "또한 각자의 경제패턴이 있다. 저는 (강북) 노원구민이지만 박 후보의 경제패턴을 이해한다"고 옹호했다.
그러면서 "8만호 공약 사항은 당선 되고난 뒤 필요하다면 정책적 합의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며 "다만 SH공사가 방만한 경영을 한 것이 문제이고, 나 후보도 '세빛둥둥섬'을 거론하며 한강운하를 얘기했다. 이런 데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돈을 줄이면 실질적인 부채를 축소하면서 SH공사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서 羅, 朴 앞서…"TV토론 좋게 평가" VS "여당 프리미엄"
최근 한 언론매체의 여론조사에서 나 후보가 박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조사된 데 대해 진 본부장은 "여론조사는 다양한 편차가 있을 수 있고 현재 캠프에서는 박 후보가 7~8%p가량 우리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본다"며 "지지율을 떠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성을 갖고 캠패인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실제 격차가 많이 좁혀진 건 사실인데, 이는 TV토론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책과 시정능력을 좋게 평가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지금까지 (박 후보의) 지지율은 자연적 지지율이었고 한나라당의 조직력과 여당 프리미엄으로 빨리 치고 올라온 것을 인정한다"며 "우리가 6~7%p 차이로 앞선다는 진 의원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완'시키기 위한 것 같다. 우리가 합심된 힘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보내주지 않으면 조직도 부족해 잡힐 수 있다고 본다"고 경계심을 보였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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