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4. 23:27
세상이야기
'열혈강호2'만 믿는다
[스포츠월드]![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열혈강호2 전 세계 1억명의 식구를 거느린 대작 ‘열혈강호 온라인’(이하 열혈강호)의 후속작이 본격적으로 유저 나들이에 나선다.
‘열혈강호’는 현재 연재중인 동명의 무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 2004년 11월 공개 서비스 이후 대표 무협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매출 2500억원 가운데 2000억원 가량이 한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게임 한류의 첨병 역할도 수행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에 진출했다.
‘열혈강호’의 뒤를 받칠 작품은 ‘열혈강호2’다. 서비스사인 엠게임은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1’에서 ‘열혈강호2’를 소개한다. 이어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열혈강호2’는 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한무진과 흑독객, 비사하 등 원작 캐릭터 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원작의 후손들도 다수 출연하면서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게임 속 세계가 화려하다. 우선, 캐릭터가 8등신 실사로 바뀌었다. 정파는 잘 세공된 조각이나 화려한 문양과 보석으로 꾸며진 궁중예복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이에 반해 사파는 금속 및 짐승의 가죽, 뼈, 털을 장식으로 활용해 거칠면서도 상대적으로 노출이 있는 의복을 걸친다. 전체적인 게임 배경은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동양권 스타일을 기준으로 변모한다.
‘열혈강호2’에는 무사와 술사, 자객, 사수, 혈의 등 5종의 캐릭터가 나온다. 변초와 허초를 통해 기본 초식을 자유자재로 변형·응용할 수 있고 연계초식도 이용 가능하다. ‘열혈강호2’의 파티플레이는 진법이라는 소재로 누구나 파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 퀘스트는 강호에 이제 막 뛰어든 무림인이 내공을 키우고, 명성을 쌓아나가는 도구로 사용된다.
획기적인 게임 콘텐츠 면을 넘어서, ‘열혈강호2’는 엠게임의 명운을 건 작품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엠게임은 ‘열혈강호’로 게임 업계에서 작품 개발력을 인정받았지만, 후속타가 마땅치 않아 고민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이런 연유로 엠게임은 ‘열혈강호2’를 시장에 연착륙시키겠다는 각오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첫 테스트 일정이 확정된 만큼, 겨울 시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이름만으로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서비스 예정 소식이 알려진 금주 초부터 엠게임의 주가는 3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엠게임은 ‘열혈강호’ 시리즈라는 강력한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서 M&A(인수합병)의 대상으로 자주 회자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NHN 한게임, 일본계 기업 세가와 협의건이 전해졌고, 최근에는 다우기술이 엠게임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전언도 있다. 다우기술은 증권사 키움증권을 계열사로 둔 중견 IT기업이다.
게임 업계 고위 관계자는 “엠게임이 ‘열혈강호2’로 중견 게임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지 관심대상이다”며 “작품 본연의 흥행을 넘어 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길 기자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0806
[스포츠월드]
열혈강호2 전 세계 1억명의 식구를 거느린 대작 ‘열혈강호 온라인’(이하 열혈강호)의 후속작이 본격적으로 유저 나들이에 나선다.

‘열혈강호’는 현재 연재중인 동명의 무협만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지난 2004년 11월 공개 서비스 이후 대표 무협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매출 2500억원 가운데 2000억원 가량이 한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발생할 정도로 게임 한류의 첨병 역할도 수행했다.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에 진출했다.
‘열혈강호’의 뒤를 받칠 작품은 ‘열혈강호2’다. 서비스사인 엠게임은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1’에서 ‘열혈강호2’를 소개한다. 이어 오는 12월 2일부터 3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열혈강호2’는 만화의 30년 후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한무진과 흑독객, 비사하 등 원작 캐릭터 외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원작의 후손들도 다수 출연하면서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게임 속 세계가 화려하다. 우선, 캐릭터가 8등신 실사로 바뀌었다. 정파는 잘 세공된 조각이나 화려한 문양과 보석으로 꾸며진 궁중예복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이에 반해 사파는 금속 및 짐승의 가죽, 뼈, 털을 장식으로 활용해 거칠면서도 상대적으로 노출이 있는 의복을 걸친다. 전체적인 게임 배경은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동양권 스타일을 기준으로 변모한다.
‘열혈강호2’에는 무사와 술사, 자객, 사수, 혈의 등 5종의 캐릭터가 나온다. 변초와 허초를 통해 기본 초식을 자유자재로 변형·응용할 수 있고 연계초식도 이용 가능하다. ‘열혈강호2’의 파티플레이는 진법이라는 소재로 누구나 파티의 중심이 될 수 있다. 퀘스트는 강호에 이제 막 뛰어든 무림인이 내공을 키우고, 명성을 쌓아나가는 도구로 사용된다.
획기적인 게임 콘텐츠 면을 넘어서, ‘열혈강호2’는 엠게임의 명운을 건 작품이라는 의미도 지닌다. 엠게임은 ‘열혈강호’로 게임 업계에서 작품 개발력을 인정받았지만, 후속타가 마땅치 않아 고민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이런 연유로 엠게임은 ‘열혈강호2’를 시장에 연착륙시키겠다는 각오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첫 테스트 일정이 확정된 만큼, 겨울 시즌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혈강호2’는 이름만으로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서비스 예정 소식이 알려진 금주 초부터 엠게임의 주가는 3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엠게임은 ‘열혈강호’ 시리즈라는 강력한 IP(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업계에서 M&A(인수합병)의 대상으로 자주 회자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NHN 한게임, 일본계 기업 세가와 협의건이 전해졌고, 최근에는 다우기술이 엠게임 인수에 뛰어들었다는 전언도 있다. 다우기술은 증권사 키움증권을 계열사로 둔 중견 IT기업이다.
게임 업계 고위 관계자는 “엠게임이 ‘열혈강호2’로 중견 게임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 지 관심대상이다”며 “작품 본연의 흥행을 넘어 기업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길 기자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0806
TG삼보컴퓨터 전문쇼핑몰 http://www.tgmarket.co.kr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FC매니저` FA시장에서 최고 선수 영입하라! (0) | 2011.10.14 |
---|---|
와이디온라인, 오디션에 `클럽댄스3` 업데이트 (0) | 2011.10.14 |
야후코리아―네오위즈 게임 채널링 파트너십 (0) | 2011.10.14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선물가게를 지나야 출구’ (0) | 2011.10.14 |
[BIFF-결산④] 탕웨이·판빙빙 등 중화권 女스타들의 활약 (0) | 2011.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