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4. 22:28
세상이야기
[공감인터뷰] 정엽, '억만금을 줘도 바꾸지 않을 건 바로...'
가수 정엽, 그에게 음악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삶을 누리게 해주는 '행복한 수단'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에게 '음악을 왜 하느냐?'는 질문을 한다면 "음악은 내 삶의 전부"라거나 "음악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거나 하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저는 사랑이 전부고 음악은 그냥 저한테 아주 좋은 수단이죠. 행복한 수단이죠!"
"음악을 왜 하느냐고 누가 물어보시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으려고 음악 한다. 술 마시려고 음악 한다 (대답해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맛있는 거 먹는 게 사실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철저하게 자신은 일보다는 늘 '사람' 중심이라고 말하는 정엽, 그에겐 사람과 음악에 대해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군 생활마저 소중합니다.
"저는 억만금을 줘도 군 생활과는 바꾸지 않을 것 같아요. 경험을 진짜 많이 한 것 같아요. 음악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
"제 군 생활의 주활동이 낙도민들의 대민지원, 약품도 전달하고 군의관들이랑 같이 가서 함께 진료도 해 드리고 분교에 학용품도 전달하고 이런 것들이었는데 저희는 같이 가서 공연도 해 드리고 아줌마·아저씨들을 위해서 트로트도 부르고 그랬어요. 군 생활 하면서 200개 정도의 섬을 가봤으니까 진짜 값진 경험이죠."
봉선화 연정·고향역·홍콩 아가씨 등 섬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마을 사람들과 하나가 됐던 정겨운 무대는 군대가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할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소울 음악을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경기민요를 배웠다는 그에게 음악적인 편식은 없습니다.
"한국의 소리가 R&B스킬이랑 비슷한 부분이 되게 많아요. '꺾는다'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도움이 될까 해서 배우기 시작했던 거에요. 무척 신기했고 국악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를 잘하려면 많이 듣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군대 가기 전 수많은 오디션에 응했다가 늘 고배를 마시던 시절, 좌절하고 울기도 했지만 군 생활 중 노래방에서 녹음한 테이프로 결국 오디션에 합격했고 제대 후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리더로 데뷔했던 가수 정엽,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수 '정엽'만의 감성적인 노래로 대중과 더욱 친근해진 그가 2집 'My Life without Me Part I : Me'에는 어떤 색깔의 음악을 담았을까?
2집 발매 기념 콘서트의 타이틀 '키스'도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마음과 마음의 입맞춤'을 생각하며 직접 정했다는 그는, 가수의 꿈을 키우고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가수가 된 지금도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걸어왔기에 앞으로도 조바심내지 않고 그렇게 뚜벅뚜벅 걷고 싶다고 말합니다.
'가을을 닮은 남자', 가수 정엽과의 솔직한 만남,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서 함께 하시죠.
[관련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05453
가수 정엽, 그에게 음악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삶을 누리게 해주는 '행복한 수단'입니다.
싱어송라이터인 그에게 '음악을 왜 하느냐?'는 질문을 한다면 "음악은 내 삶의 전부"라거나 "음악 없는 인생은 생각할 수 없다"거나 하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저는 사랑이 전부고 음악은 그냥 저한테 아주 좋은 수단이죠. 행복한 수단이죠!"
"음악을 왜 하느냐고 누가 물어보시잖아요? 그러면 저는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것 먹으려고 음악 한다. 술 마시려고 음악 한다 (대답해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맛있는 거 먹는 게 사실은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철저하게 자신은 일보다는 늘 '사람' 중심이라고 말하는 정엽, 그에겐 사람과 음악에 대해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준 군 생활마저 소중합니다.
"저는 억만금을 줘도 군 생활과는 바꾸지 않을 것 같아요. 경험을 진짜 많이 한 것 같아요. 음악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경험..."
"제 군 생활의 주활동이 낙도민들의 대민지원, 약품도 전달하고 군의관들이랑 같이 가서 함께 진료도 해 드리고 분교에 학용품도 전달하고 이런 것들이었는데 저희는 같이 가서 공연도 해 드리고 아줌마·아저씨들을 위해서 트로트도 부르고 그랬어요. 군 생활 하면서 200개 정도의 섬을 가봤으니까 진짜 값진 경험이죠."
봉선화 연정·고향역·홍콩 아가씨 등 섬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메들리를 부르며 마을 사람들과 하나가 됐던 정겨운 무대는 군대가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할 귀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소울 음악을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고등학교 3학년 때는 경기민요를 배웠다는 그에게 음악적인 편식은 없습니다.
"한국의 소리가 R&B스킬이랑 비슷한 부분이 되게 많아요. '꺾는다'고 얘기하는데 그래서 도움이 될까 해서 배우기 시작했던 거에요. 무척 신기했고 국악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래를 잘하려면 많이 듣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군대 가기 전 수많은 오디션에 응했다가 늘 고배를 마시던 시절, 좌절하고 울기도 했지만 군 생활 중 노래방에서 녹음한 테이프로 결국 오디션에 합격했고 제대 후 '브라운아이드 소울'의 리더로 데뷔했던 가수 정엽,
'나는 가수다'를 통해 가수 '정엽'만의 감성적인 노래로 대중과 더욱 친근해진 그가 2집 'My Life without Me Part I : Me'에는 어떤 색깔의 음악을 담았을까?
2집 발매 기념 콘서트의 타이틀 '키스'도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마음과 마음의 입맞춤'을 생각하며 직접 정했다는 그는, 가수의 꿈을 키우고 이루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가수가 된 지금도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걸어왔기에 앞으로도 조바심내지 않고 그렇게 뚜벅뚜벅 걷고 싶다고 말합니다.
'가을을 닮은 남자', 가수 정엽과의 솔직한 만남, YTN '정애숙의 공감인터뷰'에서 함께 하시죠.
[관련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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