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이서진, 송지효와 애절한 포옹 `안타까워`

'계백' 이서진, 송지효와 애절한 포옹 "안타까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서진이 송지효와 애절한 포옹을 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29부에서는 계백(이서진 분)이 은고(송지효 분)를 끌어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효 왕자를 지지해달라는 은고의 청을 거절했다. 결국, 정사암 회의에서는 태연(한지우 분)의 아들 태가 왕의를 이을 태자로 책봉됐고 은고는 위기에 처했다.

의자(조재현 분)가 병상에 있는 가운데 기세가 오른 태연이 은고와 효 왕자를 궐 밖으로 내쫓으려 했던 것. 은고는 어쩔 수 없이 태연과 태를 죽이려고 했고 이는 계백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계백은 복잡한 심경으로 은고를 찾아가 주위를 물리고는 다시는 이런 일을 벌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은고는 구차하게 살고 싶지 않다며 "당신의 칼로 절 베어주십시오"라고 말한 뒤 계백에게 직접 칼을 건넸다.

계백은 은고의 손에서 칼을 내치고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은고가 안쓰럽고 애처로워 은고를 끌어안았다. 은고는 계백의 품에 안겨 한없이 눈물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낙마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의자가 깨어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서진, 송지효 ⓒ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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