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4. 18:50
세상이야기
윤현민 무릎상태 악화, 뮤지컬 '바람의 나라' 사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창작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주인공 '호동' 윤현민(26)이 부상으로 14일 개막을 앞두고 하차했다.
'바람의 나라'를 제작한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평소 약한 무릎 때문에 자주 통증을 호소하던 윤현민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돼 출연을 포기했다.
서울예술단은 "공연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는 병원 진단이 나왔다"며 "그럼에도 윤현민은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시술과 재활치료를 시도했으나 원활한 공연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두산베어스 등에서 뛴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예전에 다쳤던 무릎이 연습 도중 악화돼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연을 앞두고 이런 사고가 생겨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호동'은 윤현민과 더블캐스팅된 뮤지컬배우 임병근(서울예술단)이 도맡게 됐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가 김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뮤지컬이다. 이번이 두 번째 시리즈로 2006년 '무휼'편에 '호동' 편이 추가됐다.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호동과 사랑에 빠지는 '사비'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에서 홍일점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임혜영, 맑고 단아한 목소리의 하선진(서울예술단)이 더블 캐스팅됐다. 4만~8만원. 02-501-2888
realpaper7@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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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창작 뮤지컬 '바람의 나라'의 주인공 '호동' 윤현민(26)이 부상으로 14일 개막을 앞두고 하차했다.
'바람의 나라'를 제작한 서울예술단에 따르면, 평소 약한 무릎 때문에 자주 통증을 호소하던 윤현민은 공연 준비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돼 출연을 포기했다.
서울예술단은 "공연을 강행할 경우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는 병원 진단이 나왔다"며 "그럼에도 윤현민은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시술과 재활치료를 시도했으나 원활한 공연진행이 불가하다고 판단, 결국 하차하게 됐다"고 알렸다.
두산베어스 등에서 뛴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예전에 다쳤던 무릎이 연습 도중 악화돼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연을 앞두고 이런 사고가 생겨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호동'은 윤현민과 더블캐스팅된 뮤지컬배우 임병근(서울예술단)이 도맡게 됐다.
'바람의 나라'는 만화가 김진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뮤지컬이다. 이번이 두 번째 시리즈로 2006년 '무휼'편에 '호동' 편이 추가됐다.
23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호동과 사랑에 빠지는 '사비'로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에서 홍일점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임혜영, 맑고 단아한 목소리의 하선진(서울예술단)이 더블 캐스팅됐다. 4만~8만원. 02-501-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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