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2. 00:46
세상이야기
태권도 소재 '더킥', 무술 한류 이끈다
[enews24 오미정 기자]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더킥'이 부산영화제 기간인 7일 부산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기대를 높였다.
'더킥'은 '옹박'을 만든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소재로 해 만든 액션 영화다. 지난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3분 분량의 영상 클립을 공개한 후 프랑스 인도네시아 독일 터키 인도 대만 등 36개 국가에 선판매되며 인기를 예고했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동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무술을 소재로 했다는 점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더킥컴퍼니 강성규 대표는 "케이팝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 원조는 태권도"라며 "특히 태국에서 태권도가 인기가 많다. 태권도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CJ창업투자에서 글로벌 펀드 지원을 받아 수월하게 일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프라챠 핀카엡 감독은 "'옹박'으로 무에타이를 알린 경험이 있어 무술 영화를 다시 만들고 싶었다. 한국 영화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데 그 중 태권도 영화가 없는 것 같아 태권도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더킥'은 태권도 영화지만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감성을 대거 가미했다. 태권도에 춤의 느낌을 넣어, 단순한 무술이 아닌 '케이팝 아크로바틱 태권도'라는 장르를 만들었다. 안무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희종 씨가 맡았다.
극중 조재현과 예지원은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태권도 고수 부부로 등장한다. 두 배우 외에도 '더 킥'에는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나태주와 태미가 출연해 대역 없는 액션을 소화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태권도 시범단인 K타이거즈에 소속돼 있다.
영화에는 태국 배우도 등장한다. 태국의 여자 액션 스타 지자 야닌이 주인공이다. 지자 야닌은 "동아시아에서 한류가 매우 강하다"며 "한국 배우들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무술의 한류를 이끌 '더킥'은 내달 3일 개봉한다.
오미정 기자 omj0206@cj.net
[주요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08n05262
[enews24 오미정 기자] 태권도를 소재로 한 영화 '더킥'이 부산영화제 기간인 7일 부산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기대를 높였다.
'더킥'은 '옹박'을 만든 프라챠 핀카엡 감독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소재로 해 만든 액션 영화다. 지난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3분 분량의 영상 클립을 공개한 후 프랑스 인도네시아 독일 터키 인도 대만 등 36개 국가에 선판매되며 인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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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영화는 한국의 대중문화가 동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 무술을 소재로 했다는 점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더킥컴퍼니 강성규 대표는 "케이팝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 원조는 태권도"라며 "특히 태국에서 태권도가 인기가 많다. 태권도 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마음을 먹었는데 CJ창업투자에서 글로벌 펀드 지원을 받아 수월하게 일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프라챠 핀카엡 감독은 "'옹박'으로 무에타이를 알린 경험이 있어 무술 영화를 다시 만들고 싶었다. 한국 영화가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데 그 중 태권도 영화가 없는 것 같아 태권도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더킥'은 태권도 영화지만 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국제적인 감성을 대거 가미했다. 태권도에 춤의 느낌을 넣어, 단순한 무술이 아닌 '케이팝 아크로바틱 태권도'라는 장르를 만들었다. 안무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희종 씨가 맡았다.
극중 조재현과 예지원은 태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태권도 고수 부부로 등장한다. 두 배우 외에도 '더 킥'에는 전직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나태주와 태미가 출연해 대역 없는 액션을 소화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태권도 시범단인 K타이거즈에 소속돼 있다.
영화에는 태국 배우도 등장한다. 태국의 여자 액션 스타 지자 야닌이 주인공이다. 지자 야닌은 "동아시아에서 한류가 매우 강하다"며 "한국 배우들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무술의 한류를 이끌 '더킥'은 내달 3일 개봉한다.
오미정 기자 omj0206@cj.net
[주요기사]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08n0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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