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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31. 17:14 세상이야기
KBS1 ‘현장르포 동행’…희귀질환 영섭씨, 몽골인 아내와 ‘희망 노래’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돌출됐던 신영섭씨(38)는 남다른 외모 때문에 어려서부터 심하게 따돌림당하며 자랐다. 이 때문에 정신적 충격을 받아 중학교 2학년 때 학업을 중단했다. 15세의 나이에 생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중학교 중퇴인 영섭씨는 안정적인 정규직은 꿈도 꿀 수 없었고 일용직 일밖에 할 수 없었다. 안구 돌출에 대한 스트레스로 사람들이 많은 곳은 가지도 않았고, 결혼은 생각도 못 했다.

영섭씨에게도 행복이 찾아왔다.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몽골인 아내 졸자야씨(28)는 영섭씨의 외모를 편견 없이 받아들여줬고,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다. 28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되는 KBS1 에서 영섭씨의 희망 노래를 듣는다. 시내에 나가려면 버스를 1시간 기다려야 되는 외진 마을의 낡은 집에 살고, 영섭씨가 일용직 일을 전전해 하루 벌어 하루 살지만 졸자야씨는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영섭씨가 결혼을 겁낸 이유는 자신이 어머니를 닮은 것처럼, 안구가 돌출된 아이가 태어날까 봐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졸자야씨는 겁을 내는 영섭씨를 설득했고, 건강한 첫째 재민이(5)를 낳았다. 지금은 둘째를 임신했다. 임신 8개월째인 졸자야씨는 최근 조산 위기를 겪어 가족들과 영섭씨의 걱정이 크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 일거리가 줄어 영섭씨가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아졌고, 낡은 집은 뒷산에서 쓰러진 나무와 바위 때문에 위태롭기만 하다. 아이가 태어나면 준비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일을 나가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자 영섭씨는 점점 초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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