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30. 04:43
세상이야기
동생 명의로 여권 만들어 불법 입국한 베트남인 구속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친동생의 신분으로 위명 여권을 만들어 불법 입국한 베트남인 A씨를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에 강제 퇴거 당한 뒤 재입국 하기 위해 친동생의 신분으로 위명 여권을 만들어 2007년에 불법 입국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0년에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국내 입국했다 근무지 무단이탈로 강제 퇴거 조치됐고, 이후 평소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어온 동생의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아 한국 비자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0년에 입국한 A씨의 날인과 2007년에 날인한 지문이 동일한 점을 확인 후 경기 화성시에서 불법 체류 중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돈만 있으면 위명 여권을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이같은 방법으로 불법 입국한 외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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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경찰서는 친동생의 신분으로 위명 여권을 만들어 불법 입국한 베트남인 A씨를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에 강제 퇴거 당한 뒤 재입국 하기 위해 친동생의 신분으로 위명 여권을 만들어 2007년에 불법 입국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0년에 산업연수생 신분으로 국내 입국했다 근무지 무단이탈로 강제 퇴거 조치됐고, 이후 평소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소리를 들어온 동생의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아 한국 비자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2000년에 입국한 A씨의 날인과 2007년에 날인한 지문이 동일한 점을 확인 후 경기 화성시에서 불법 체류 중인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돈만 있으면 위명 여권을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A씨의 진술에 따라 이같은 방법으로 불법 입국한 외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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