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김해 부산지역에서 실종된 여자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24일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 오는 날 가족들 곁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진 다섯 명의 부녀자들의 사건을 재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사라진 사람은 2002년 3월 13일 이후 자취를 감춘 김남환 씨. 이어 2004년 6월 6일에는 김영순 씨, 2005년 1월 20일에는 조금선 씨, 2005년 9월 30일에는 최점옥 씨, 다섯 번째로 2006년 6월 10일 김미자 씨가 사라졌다.
특히 이들은 한 남자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 당시 사건은 실종자들의 생사가 파헤쳐지지 않은 만큼 포크레인까지 동원하며 대대적인 작업이 펼쳐졌다. 이후 변장한 채 포장마차를 하며 살아가던 용의자 박동식(가명)은 2006년 12월 9일 검거됐다.
하지만 박동식은 진술을 계속 번복하는 것은 물론 사건을 일관되게 부인했고, 결국 재물은닉과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유력한 용의자였던 박동식은 재작년 광복절 특사로 풀려났다.
박동식은 제작진과의 전화통화에서 “다섯 명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은 돈을 몇천만 원씩 다 가지고 나갔다고 했다. 그런데 나는 그때 마이너스 통장이 다 펑크났고, 카드를 돌려막기 하고 있었는데도 나를 의심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렇지만 박동식이 돈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가 포착됐다. 당시 박동식의 여동생 젖은 돈을 은행에 맡겼고, 실종자들이 사라지던 날은 앞이 엄청난 비가 왔었다. 뿐만 아니라 실종자들의 가족에게 의문의 남자와 여자가 찾아와 이들이 살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떠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피해자에게 실종될 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의심을 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고도의 범행수법이다”며 “위험한 것은 알려지지 않은 살인 사건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송정회 형사 역시 “아쉬운 점이 많은데, 그걸 어찌 구구절절 이야기 하겠냐. 밝히지 못하고 사체를 찾지 못한 게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며 “시신을 찾으면 아직 용의자를 기소할 수 있다”고 희망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925n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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