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9. 18:32
세상이야기
"레드카펫 여성의 가슴에만 집착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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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19일 밤 11시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 논란'을 주제로 토론한다.
지난 6일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배우 오인혜가 가슴을 살짝 가린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배우들의 과감한 신체노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끼'와 개성의 표현의 장인 레드카펫 위의 노출은 오히려 적극적인 자기표현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각급 영화제 레드카펫에서의 선정적인 노출은 불쾌감과 민망함을 주며 여성으로서 몸을 상품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을 찬성하는 박만현 에디터는 "레드카펫은 여배우를 이슈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면서 "이슈가 되기 위한 여배우들의 과감한 자기표현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제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고 오로지 레드카펫 위 여성의 가슴에만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관심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토론단으로 참여한 패션모델은 "톱스타가 노출을 하면 럭셔리하고 아름답다고 평하고, 무명배우가 노출을 하면 스타가 되기 위한 발악이라고 하는데, 편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레드카펫 여배우들의 노출 어떻게 보시나요?' 설문조사 결과 35.2%가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당당히 표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답했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 해 홍보하는 것 같아 보기 안 좋다'는 답변도 35%에 달했다. '공개된 장소와 방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접하므로 유해하다'(21.9%)는 입장도 있었다.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에 찬성하는 의견의 남녀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2.5배가량 높았다. 남자는 47%로 10명 중 5명, 여자는 24.5%로 10명 중 2명 꼴이다.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3.7%포인트다.
positive100@newsis.com
[뉴시스 이시간 핫 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9n09929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19일 밤 11시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 논란'을 주제로 토론한다.
지난 6일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배우 오인혜가 가슴을 살짝 가린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여배우들의 과감한 신체노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끼'와 개성의 표현의 장인 레드카펫 위의 노출은 오히려 적극적인 자기표현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각급 영화제 레드카펫에서의 선정적인 노출은 불쾌감과 민망함을 주며 여성으로서 몸을 상품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뿐이라는 견해도 있다.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을 찬성하는 박만현 에디터는 "레드카펫은 여배우를 이슈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면서 "이슈가 되기 위한 여배우들의 과감한 자기표현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영화제에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전무하고 오로지 레드카펫 위 여성의 가슴에만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관심 방향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토론단으로 참여한 패션모델은 "톱스타가 노출을 하면 럭셔리하고 아름답다고 평하고, 무명배우가 노출을 하면 스타가 되기 위한 발악이라고 하는데, 편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레드카펫 여배우들의 노출 어떻게 보시나요?' 설문조사 결과 35.2%가 '자신의 아름다운 몸을 당당히 표현하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답했다. '여성의 성을 상품화 해 홍보하는 것 같아 보기 안 좋다'는 답변도 35%에 달했다. '공개된 장소와 방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접하므로 유해하다'(21.9%)는 입장도 있었다.
레드카펫 여배우 노출에 찬성하는 의견의 남녀성비는 남자가 여자보다 2.5배가량 높았다. 남자는 47%로 10명 중 5명, 여자는 24.5%로 10명 중 2명 꼴이다. 표집오차 95%, 신뢰구간에서 ±3.7%포인트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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