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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8. 19. 22:58 아름다운이야기
2007년 학력위조 등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씨(사진)가 석방 후 근황과 당시 사건에 대해 3년여 만에 심경을 밝혔다. 19일 발간된 '월간조선' 9월호가 신씨의 법적 대리인인 김재호 변호사의 중개와 보충설명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힌 인터뷰에서 신씨는 "집에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소일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신씨는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에 대해 "불성실한 방법과 편법으로 학위 취득을 한 것은 맞지만 내가 학력을 위조한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으며, 사건을 겪으면서 가장 억울했던 점에 대해서는 "하나로 꼽을 수는 없지만 신정아라는 이름 앞에 항상 '학력위조'란 수식어가 붙어있고 신정아의 이미지는 '꽃뱀'으로 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하는데 누가 '꽃뱀'이고 누가 '제비'냐를 논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우리 두 사람은 세상의 모든 위선과 제약을 넘어서서 서로 교감하고 사랑하는 관계였다"고 밝혔다.

신씨는 문화일보에 게재됐던 자신의 누드 사진은 합성이라고 주장했다. "합성 여부에 대한 감정을 세 번 의뢰했는데 힘없는 개인이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다"고 말했다.

신씨는 사진이 조작이라며 삼성의료원에서 몸 감정도 받았지만, 당시 재판부는 사진에 합성의 흔적이 없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미술계에서 다시 일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신씨는 현재 자신이 겪었던 일을 담은 책 출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임영주 기자 minerva@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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