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9. 23:48
TG삼보컴퓨터소식
<코스닥희망>“한컴-삼보 시너지, 혁신적 IT기기로 보여준다” | ||
‘전자책(e-book)과 넷북, 그리고 오피스’ 한글과컴퓨터가 새 주인 삼보컴퓨터와 손잡고 선보일 작품(미래 컴퓨터)의 컨셉이다. 컴퓨터의 4가지 필수 아이템인 웹, 오피스, 동영상, 그리고 이메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하면서도 휴대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게 김영익 한컴 사장의 말이다. 물론 이 미래 컴퓨터의 핵심 소프트웨어(SW)인 오피스는 한컴의 몫이다. 구의동 한글과컴퓨터 본사에서 만난 김영익 대표는 삼보컴퓨터와 시너지 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단순히 삼보컴의 제품에 한컴의 오피스를 탑제하는 물리적 결합 이상의 환상적인 조합이라는 의미다. 김 대표는 “전자책(e-book)과 넷북, 그리고 오피스가 하나가 된 미래 컴퓨터를 위해 이미 TF를 가동하고 있다”며 “이 제품을 본다면 ‘삼보와 한컴이 만나니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하는 감탄사를 쏟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삼보컴과 셀런의 본사 조직 일부가 한컴이 있는 프라임타워로 이사온 까닭도 여기에 있다. 또 한컴과 셀런, 삼보컴은 약 1300여 직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새 본사 사옥 마련에도 착수했다. 이미 몇 곳의 부동산 컨설팅 회사로부터 빌딩 구매 제안을 받았고, 이 중 2~3군데에 대해 최종 검토에 들어갔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한컴의 미래에 대해서도 자신했다. 김 대표는 “3분기까지 추이를 보면 연초 밝힌 목표치 이상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부문 영업에서는 경기 불황 여파로 목표 대비 실적이 80%~90% 선에 그쳤지만 공공 및 신규 수요 창출로 이를 만회하고 남았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의 이런 자신감은 한컴의 인수 배경 설명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인수전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지만 한컴 오피스가 세계시장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MS)와 맞상대가 가능할 정도의 완성도 높은 오피스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게 사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다는게 한컴 투자 이유다. 김 대표는 “세계 오피스 시장은 연간 120억 달러에 달하고 MS가 이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컴 오피스의 제품력, 그리고 여기에 삼보컴과 셀런의 글로벌 시장 경험을 더하면 충분한 경쟁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컴은 이를 위해 이미 2010 버전에 대해 정부 및 일부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제한적 사용자 테스트)를 실시했고, 여기서 앞선 2007 버전의 실패 원인이던 호환성을 완벽하게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조만간 대규모 오픈 베타 테스트(공개 사용자 사전 테스트)를 통해 보다 완벽한 오피스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한컴은 ‘우리 소프트웨어 자존심’이라는 소비자의 애국심으로 커왔다면 앞으로는 우리들이 세계에서 자랑할 수 있는 종합 오피스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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