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전체 PC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LG전자, 삼보컴퓨터, 주연테크가 뒤를 이었다.
가트너는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LG전자가 전체 시장 2위를 차지했지만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부동의 1위=국내 1분기 전체 PC시장은 수량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2%성장한 133만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기대비 18.5% 성장한 규모다.
전년대비 22% 성장을 기록하는 등 개인 사용자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노트북 역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고 가트너는 밝혔다. 2위는 LG전자, 3위는 HP, 4위는 삼보컴퓨터 5위는 도시바로 조사됐다.
업계 전망과는 달리 데스크톱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0.5% 축소되는데 그쳤다. 가트너는 “교육망을 비롯한 행망 수요와 조립 PC 시장 확대로 깊은 침체를 면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데스크톱 PC부문에서는 삼성이 1위, 주연테크 LG전자 삼보컴퓨터 순을 기록했다. 주연테크는 가격대비성능을 앞세워 데스크톱 2위 자리를 유지했다.
◆AMD 약진...노트북 시장서 전년동기대비 41% 성장= CPU별 시장은 AMD 계열 제품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AMD의 제품은 데스크탑 시장에서 20%, 노트북 시장에서 1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체시장에서 AMD의 점유율은 17%로 조사됐다.
가트너는 “업체들의 AMD 채택이 가속화 되고 있어 성장률이 두드러졌다”며 “노트북 시장에서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41%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할인점, 양판점을 통한 PC판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1분기 전체 PC 판매분 중 25%가 이들 세 채널을 통해 판매됐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29%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주연테크의 제품이 가격대비 성능을 앞세워 홈쇼핑 부문 점유율 31%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가트너는 올해 국내 PC 전체 시장 규모를 460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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