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8. 22:56
세상이야기
하반기 고졸채용 1.7만명…교과부 '화색'
[머니투데이 최중혁기자][금융 400명, 대기업 1.6만명, 공공 600명]
올 하반기 은행, 대기업 등 주요 기업들의 고졸자 채용인원이 1만7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의 고졸채용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주요 기업·단체,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요 기업 고졸자 채용규모는 금융권 400여명, 대기업 1만6000여명, 공공기관 600여명 등 1만7000여명에 이른다.
금융권 채용인원은 우리은행 100명, 기업은행 40명, 산업은행 50명, 농협 30명, 광주은행 30명, 경남은행·대구은행 각 20명, 전북은행 10명, 삼성증권 30~40명, 대우증권 10명, 대한생명 50명, 신한생명 20명, 금융감독원 5명 등 400명을 넘었다.
대기업은 삼성 3700명, 롯데 3000명, LG 1600명, 포스코 1215명, CJ 1800명, 한화 1700명, 현대기아차 850명, SK 500명, KT 300명, STX 200명, GS리테일 150명, 대우조선해양·SKC·삼성중공업 각 100명 등 총 1만6415명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채용인원은 서울대병원 70명, 한국교직원공제회 45명, 대한지적공사 30명, 한국수력원자력 300명,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60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3명, 한전KDN 20명, 한국전력 9명 등 6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졸취업이 보편화된 이래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고졸자를 채용하는 것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이다. 대기업도 해마다 고졸자를 채용해 오긴 했지만 올해 양과 질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환식 교과부 직업교육지원과장은 "지난해에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고졸자를 뽑은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올해 채용인원은 거의 순증으로 보면 된다"며 "대기업도 작년 데이터가 없긴 하지만 올해 채용인원이 크게 늘었고 일자리의 질도 많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채용은 내년에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올해 787명을 포함, 향후 3년간 2700명의 고졸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여신금융협회, 보험협회도 각각 향후 3년간 1063명, 1537명, 2953명의 고졸자를 뽑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도 내년부터 10년간 마이스터고 학생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교과부는 수도권 금융기관에서 촉발된 고졸채용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요 기업·단체,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국립대,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졸취업을 선도하는 한편, 전국 시·도, 지방 공기업, 업종별 협회 등과 채용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일섭 교과부 특성화고취업촉진팀장은 "최근의 분위기를 잘 살려나간다면 2013년에는 특성화고 취업률이 충분히 5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입 재직자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등 고졸취업자들이 차별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10039
[머니투데이 최중혁기자][금융 400명, 대기업 1.6만명, 공공 600명]
올 하반기 은행, 대기업 등 주요 기업들의 고졸자 채용인원이 1만7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의 고졸채용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게 주요 기업·단체,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주요 기업 고졸자 채용규모는 금융권 400여명, 대기업 1만6000여명, 공공기관 600여명 등 1만7000여명에 이른다.
금융권 채용인원은 우리은행 100명, 기업은행 40명, 산업은행 50명, 농협 30명, 광주은행 30명, 경남은행·대구은행 각 20명, 전북은행 10명, 삼성증권 30~40명, 대우증권 10명, 대한생명 50명, 신한생명 20명, 금융감독원 5명 등 400명을 넘었다.
대기업은 삼성 3700명, 롯데 3000명, LG 1600명, 포스코 1215명, CJ 1800명, 한화 1700명, 현대기아차 850명, SK 500명, KT 300명, STX 200명, GS리테일 150명, 대우조선해양·SKC·삼성중공업 각 100명 등 총 1만6415명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채용인원은 서울대병원 70명, 한국교직원공제회 45명, 대한지적공사 30명, 한국수력원자력 300명, 우체국시설관리지원단 60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33명, 한전KDN 20명, 한국전력 9명 등 6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졸취업이 보편화된 이래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고졸자를 채용하는 것은 사실상 올해가 처음이다. 대기업도 해마다 고졸자를 채용해 오긴 했지만 올해 양과 질 모두 개선됐다는 평가다.
김환식 교과부 직업교육지원과장은 "지난해에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고졸자를 뽑은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올해 채용인원은 거의 순증으로 보면 된다"며 "대기업도 작년 데이터가 없긴 하지만 올해 채용인원이 크게 늘었고 일자리의 질도 많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졸채용은 내년에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올해 787명을 포함, 향후 3년간 2700명의 고졸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금융투자협회와 여신금융협회, 보험협회도 각각 향후 3년간 1063명, 1537명, 2953명의 고졸자를 뽑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도 내년부터 10년간 마이스터고 학생 10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교과부는 수도권 금융기관에서 촉발된 고졸채용 분위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요 기업·단체,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시·도교육청, 국립대, 산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고졸취업을 선도하는 한편, 전국 시·도, 지방 공기업, 업종별 협회 등과 채용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백일섭 교과부 특성화고취업촉진팀장은 "최근의 분위기를 잘 살려나간다면 2013년에는 특성화고 취업률이 충분히 50%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입 재직자 특별전형을 확대하는 등 고졸취업자들이 차별이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4n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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