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8. 11:58
세상이야기
"우리를 주목하라" 새내기 게임기업 도전장
빅스푼·라이언게임즈 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진출
레드블러드·소울워커 선봉… 막강 콘텐츠로 승부
빅스푼·라이언게임즈 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진출
레드블러드·소울워커 선봉… 막강 콘텐츠로 승부
[스포츠월드]
레드블러드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게임기업 2인방이 도드라지는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끈다. 회사 설립 주체들의 막강한 인맥을 등에 업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잰걸음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개발·유통작이 업계에서 기대하는 다섯 손가락에 들 만큼, 이름값과 실력을 동시 인정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빅스푼코퍼레이션(빅스푼)과 라이언게임즈다. 두 기업 모두 최고 수장이 업계 내로라하는 게임인(人)이다. 빅스푼은 박재우 전 와이디온라인 상무가 창립했다. 이 회사는 ‘레드블러드’와 ‘프리잭’, ‘로쉬온라인’ 등 3가지 게임을 확보했는데, 연일 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울워커우선, ‘프리잭’은 일본과 러시아를 포함해 30개국에 수출됐다. 도심 건물과 장애물을 뛰어 넘는 익스트림 스포츠 야마카시를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오는 12월 국내에서도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로쉬온라인’의 경우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확정했다. 현지 서비스는 이번 연말로 예상된다. 갤럭시게이트에서 개발한 ‘로쉬온라인’은 100레벨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최근 국내 서비스를 통해 신규 성인서버와 대규모 공성전을 오픈하는 등의 활발하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빅스푼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단연, ‘레드블러드’가 꼽힌다. 고릴라바나나에서 내놓은 이 작품은 ‘블레이드앤소울’(엔씨소프트), ‘아키에이지’(엑스엘게임즈)와 함께 2011년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만화 ‘레드블러드’의 원작가 김태형씨가 10년에 걸쳐 구상해 온 탄탄한 세계관 및 스토리를 바탕으로 설정했다. 게임 음악계 거장 제레미 소울이 감독한 OST(배경음악) 등 다양한 부가 요소도 백미다.
빅스푼은 내친김에 신생 게임 유통사로는 이례적으로,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1’에 참가한다. 40부스 규모로 구성하고 ‘레드블러드’와 ‘프리잭’을 알릴 계획이다. 박재우 빅스푼 대표는 “신생 기업이지만 튼튼한 작품 라인업과 서비스로 게임 업계에 연착륙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언게임즈는 윤장열 전 게임하이 이사가 세웠다. 윤장열 대표는 지난 1999년부터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사업팀장과 엔씨소프트 일본법인(엔씨재팬)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게임하이 사업총괄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라이언게임즈가 제작중인 작품은 ‘소울워커’다. 셀 쉐이딩 및 아웃라인 렌더링 기술을 비롯해 게임 플레이와 대기 반사 등 미려한 화면 연출을 위한 화면 후처리 기법을 도입했다. ‘던전앤파이터’ 등 경쟁작을 능가한다는 목표로, 격투 시스템에 각별히 손을 대고 있다. 액션성을 제고하기 위해 쉬운 조작감과 타격감에 집중하고, 유연한 움직임과 반응 등직관적인 장면을 연출해 실제감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소울워커’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영상 덕분에 일본과 대만 유통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몇몇 국내 메이저 유통사들이 한국과 해외 판권을 한꺼번에 갖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윤장열 대표는 고심중이다. 이달 초에는 ‘소울워커’를 입도선매하기 위해 중국 대형 게임기업이 자금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소울워커’는 올 하반기 프로토타입 공개에 이어, 내년 2분기 내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이언게임즈는 2013년 7월 상용화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윤장열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콘텐츠를 잘 가공하고 표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게임한류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07965
빅스푼·라이언게임즈 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진출
레드블러드·소울워커 선봉… 막강 콘텐츠로 승부
빅스푼·라이언게임즈 국내 넘어 해외시장도 진출
레드블러드·소울워커 선봉… 막강 콘텐츠로 승부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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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러드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새내기 게임기업 2인방이 도드라지는 행보를 보여 주목을 끈다. 회사 설립 주체들의 막강한 인맥을 등에 업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잰걸음을 보이는 모습이다. 특히 개발·유통작이 업계에서 기대하는 다섯 손가락에 들 만큼, 이름값과 실력을 동시 인정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빅스푼코퍼레이션(빅스푼)과 라이언게임즈다. 두 기업 모두 최고 수장이 업계 내로라하는 게임인(人)이다. 빅스푼은 박재우 전 와이디온라인 상무가 창립했다. 이 회사는 ‘레드블러드’와 ‘프리잭’, ‘로쉬온라인’ 등 3가지 게임을 확보했는데, 연일 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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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워커우선, ‘프리잭’은 일본과 러시아를 포함해 30개국에 수출됐다. 도심 건물과 장애물을 뛰어 넘는 익스트림 스포츠 야마카시를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오는 12월 국내에서도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로쉬온라인’의 경우 대만에 이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확정했다. 현지 서비스는 이번 연말로 예상된다. 갤럭시게이트에서 개발한 ‘로쉬온라인’은 100레벨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최근 국내 서비스를 통해 신규 성인서버와 대규모 공성전을 오픈하는 등의 활발하게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빅스푼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단연, ‘레드블러드’가 꼽힌다. 고릴라바나나에서 내놓은 이 작품은 ‘블레이드앤소울’(엔씨소프트), ‘아키에이지’(엑스엘게임즈)와 함께 2011년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90년대 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동명의 만화 ‘레드블러드’의 원작가 김태형씨가 10년에 걸쳐 구상해 온 탄탄한 세계관 및 스토리를 바탕으로 설정했다. 게임 음악계 거장 제레미 소울이 감독한 OST(배경음악) 등 다양한 부가 요소도 백미다.
빅스푼은 내친김에 신생 게임 유통사로는 이례적으로, 내달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2011’에 참가한다. 40부스 규모로 구성하고 ‘레드블러드’와 ‘프리잭’을 알릴 계획이다. 박재우 빅스푼 대표는 “신생 기업이지만 튼튼한 작품 라인업과 서비스로 게임 업계에 연착륙하겠다”고 밝혔다.
라이언게임즈는 윤장열 전 게임하이 이사가 세웠다. 윤장열 대표는 지난 1999년부터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2’ 사업팀장과 엔씨소프트 일본법인(엔씨재팬)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게임하이 사업총괄이사로 활동했다.
현재 라이언게임즈가 제작중인 작품은 ‘소울워커’다. 셀 쉐이딩 및 아웃라인 렌더링 기술을 비롯해 게임 플레이와 대기 반사 등 미려한 화면 연출을 위한 화면 후처리 기법을 도입했다. ‘던전앤파이터’ 등 경쟁작을 능가한다는 목표로, 격투 시스템에 각별히 손을 대고 있다. 액션성을 제고하기 위해 쉬운 조작감과 타격감에 집중하고, 유연한 움직임과 반응 등직관적인 장면을 연출해 실제감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소울워커’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방불케 하는 영상 덕분에 일본과 대만 유통사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몇몇 국내 메이저 유통사들이 한국과 해외 판권을 한꺼번에 갖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윤장열 대표는 고심중이다. 이달 초에는 ‘소울워커’를 입도선매하기 위해 중국 대형 게임기업이 자금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다.
‘소울워커’는 올 하반기 프로토타입 공개에 이어, 내년 2분기 내 비공개 테스트와 공개 서비스를 실시한다. 라이언게임즈는 2013년 7월 상용화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윤장열 라이언게임즈 대표는 “콘텐츠를 잘 가공하고 표현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게임한류 확장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수길 기자
[Sportsworldi.com 주요뉴스]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8n0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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