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6. 15:34
세상이야기
[공모주청약] 테라세미콘
◆ 업종: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 일반공모일: 20~21일
◆ 공모가/액면가(원): 미정/500
◆ 일반청약자 최대 청약한도(주): LIG투자 12만, 삼성 12만
◆ 2010년 매출액/순이익(억원): 467/59 (K-IFRS 기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라세미콘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02년 설립된 테라세미콘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반도체 열처리장비와 디스플레이 열처리장비다.
이들 제품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이다.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제품은 반도체 열처리 장비로 일본제품(도쿄일렉트론, 히타치)을 국산화해 공급 중이고, 삼성모바일디스플에이에는 5.5세대 AMOLED(갤럭시S2), LTPS(아이폰) 열처리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독점 공급 중이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AMOLED 전 공정 업체로, 2012년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이번 IPO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AMOLED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만하다”고 말했다.
또 테라세미콘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반도체 열처리 장비 생산 효율성은 높고, 가격은 일본 제품 대비 30%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테라세미콘의 장비 국산화가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최순호 연구원은 "국내 전 공정 장비의 국산화율은 16%로 후공정(20%), 검사장비(50%) 대비 매우 낮다"며 "이 때문에 고객사의 국산화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 주관사(LIG투자증권)가 보는 투자위험: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소자기업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이 산업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의 경기변동과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공정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이 때문에 검증된 장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경쟁우위 유지의 핵심 요소다. 만약 회사가 필요한 기술개발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핵심 기술인력이 이탈할 경우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사 측은 매출처를 해외로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4개사이며, 이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액 비중은 90%를 웃돌고 있다. 이와 같이 주요 매출처가 비록 안정적인 대기업이기는 하지만, 현재 테라세미콘은 매출처 편중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것이다. 만약 당사의 해외시장 진출이 지연되거나 실패해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삼성전자 등 4개사에 대한 매출실적이 악화될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의 매출채권 중 잔금 결제조건은 장비 납품 이후 고객의 최종 검수가 확정되는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의 10%를 회수하는 조건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양산공정 초기에 적용되는 장비의 설계변경·시행착오 등으로 고객의 최종 검수가 지연될 경우,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될 수 있다.
오는 11월말 테라세미콘은 재고자산 관리를 포함한 종합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만약 이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거나 시스템 안정화가 지체될 겨우 재고자산 관리 효율성이 낮아질 수 있고, 수익성과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테라세미콘은 지난 2010년 급격한 외형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지난 2010년 이후 핵심 제조기술이 아닌 제조 일부를 외주가공으로 확대했다. 향후 외주가공업체와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생산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출이 급증하면서 하자 보수비가 증가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통상 납품 후 1년 동안 장비 하자보수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앞으로 하자보수비 증가가 지속될 경우, 당사의 손익 및 부채 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형확대가 인력 관리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테라세미콘은 임직원의 증가와 더불어 퇴직자도 증가했다. 지난 2010년말 기준 평균 근속연수는 1년 1개월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임직원의 빈번한 이동에 따른 고용의 불안정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현재 테라세미콘은 디스플레이 장비 전용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을 신축 중이고, 오는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운전자금의 일시적 증가나 공사일정 지연으로 제2공장의 완공이 지체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에 차질이 생겨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공모 후 최대주주인 장택용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7.40%로 20%를 밑도는 낮은 수준이다. 상장 후 임원을 포함해 1년 동안 타인에게 지분을 양도하지 않는 것은 물론, 주식 보유기간 동안 최대주주 본인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도록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LIG투자증권은 보고 있다. 다만 상장 후 1년이 지나 임원 보유 지분이 타인에게 양도 또는 담보로 제공되거나 상장 후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경영권 위협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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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6n05089
◆ 업종: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 일반공모일: 20~21일
◆ 공모가/액면가(원): 미정/500
◆ 일반청약자 최대 청약한도(주): LIG투자 12만, 삼성 12만
◆ 2010년 매출액/순이익(억원): 467/59 (K-IFRS 기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테라세미콘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02년 설립된 테라세미콘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반도체 열처리장비와 디스플레이 열처리장비다.
이들 제품 매출처는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이다.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제품은 반도체 열처리 장비로 일본제품(도쿄일렉트론, 히타치)을 국산화해 공급 중이고, 삼성모바일디스플에이에는 5.5세대 AMOLED(갤럭시S2), LTPS(아이폰) 열처리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 독점 공급 중이다.
이승철 신영증권 연구원은 "AMOLED 전 공정 업체로, 2012년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이번 IPO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AMOLED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만하다”고 말했다.
또 테라세미콘은 반도체 부문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 반도체 열처리 장비 생산 효율성은 높고, 가격은 일본 제품 대비 30%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테라세미콘의 장비 국산화가 긍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최순호 연구원은 "국내 전 공정 장비의 국산화율은 16%로 후공정(20%), 검사장비(50%) 대비 매우 낮다"며 "이 때문에 고객사의 국산화 요구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 주관사(LIG투자증권)가 보는 투자위험: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방산업인 반도체 소자기업 및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이 산업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의 경기변동과 설비투자에 영향을 받는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공정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고, 이 때문에 검증된 장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 하더라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경쟁우위 유지의 핵심 요소다. 만약 회사가 필요한 기술개발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핵심 기술인력이 이탈할 경우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회사 측은 매출처를 해외로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4개사이며, 이 주요 매출처에 대한 매출액 비중은 90%를 웃돌고 있다. 이와 같이 주요 매출처가 비록 안정적인 대기업이기는 하지만, 현재 테라세미콘은 매출처 편중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것이다. 만약 당사의 해외시장 진출이 지연되거나 실패해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삼성전자 등 4개사에 대한 매출실적이 악화될 경우, 성장성과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의 매출채권 중 잔금 결제조건은 장비 납품 이후 고객의 최종 검수가 확정되는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액의 10%를 회수하는 조건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양산공정 초기에 적용되는 장비의 설계변경·시행착오 등으로 고객의 최종 검수가 지연될 경우, 매출채권 회수가 지연될 수 있다.
오는 11월말 테라세미콘은 재고자산 관리를 포함한 종합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만약 이 시스템 구축이 지연되거나 시스템 안정화가 지체될 겨우 재고자산 관리 효율성이 낮아질 수 있고, 수익성과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테라세미콘은 지난 2010년 급격한 외형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지난 2010년 이후 핵심 제조기술이 아닌 제조 일부를 외주가공으로 확대했다. 향후 외주가공업체와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 생산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출이 급증하면서 하자 보수비가 증가하고 있다. 테라세미콘은 통상 납품 후 1년 동안 장비 하자보수의무를 부담하고 있다. 앞으로 하자보수비 증가가 지속될 경우, 당사의 손익 및 부채 비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형확대가 인력 관리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테라세미콘은 임직원의 증가와 더불어 퇴직자도 증가했다. 지난 2010년말 기준 평균 근속연수는 1년 1개월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임직원의 빈번한 이동에 따른 고용의 불안정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현재 테라세미콘은 디스플레이 장비 전용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을 신축 중이고, 오는 10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운전자금의 일시적 증가나 공사일정 지연으로 제2공장의 완공이 지체될 수도 있다. 이 경우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에 차질이 생겨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공모 후 최대주주인 장택용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7.40%로 20%를 밑도는 낮은 수준이다. 상장 후 임원을 포함해 1년 동안 타인에게 지분을 양도하지 않는 것은 물론, 주식 보유기간 동안 최대주주 본인과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도록 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LIG투자증권은 보고 있다. 다만 상장 후 1년이 지나 임원 보유 지분이 타인에게 양도 또는 담보로 제공되거나 상장 후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경영권 위협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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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6n05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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