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2:39
세상이야기
Xbox서 음성으로 영화 검색하고 즐긴다
동작인식게임 키넥트용 타이틀 대거 공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Xbox) 360에서 음성검색을 통해 TV프로그램과 영화, 각종 게임을 검색한 뒤 즐길 수 있게 됐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스마트TV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MS 역시 Xbox를 통해 스마트TV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MS는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인 E3 2011(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1) 행사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Xbox 360의 새로운 기능과 동작인식게임 키넥트(Kinect)용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MS는 Xbox 360에 탑재된 검색엔진 빙(Bing)을 통해 음성으로 각종 콘텐츠를 검색한 뒤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Xbox 360과 키넥트를 구비하면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 플러스(Hulu Plus), ESPN은 물론 영화와 음악 등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 내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한 뒤 이용할 수 있다.
MS는 그동안 영국의 스카이TV(Sky TV), 프랑스의 카날플러스(Canal+), 호주의 폭스텔(FOXTEL) 등 TV 사업자의 각종 콘텐츠를 Xbox 라이브에서 제공한 데 이어 조만간 미국과 전 세계 주요 사업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Xbox는 단순한 콘솔게임기를 넘어서 향후 스마트TV의 셋톱박스 역할로 기능을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Xbox 가입자들이 단말기를 이용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동영상을 시청한 시간은 157% 증가했다.
MS는 또 이종격투기 단체인 UFC와 계약을 맺어 라이브 경기와 인터뷰, 각종 독점 영상을 공개키로 하면서 새로운 양방향 서비스를 시도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내 각종 콘텐츠 역시 Xbox 360 라이브에서 음성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S는 이날 행사에서 동작인식게임 키넥트용 타이틀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면서 게임의 무게 중심이 단순 컨트롤러에서 동작인식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MS는 이미 지난해 E3에서 일명 '프로젝트 나탈(Natal)'로 알려졌던 키넥트 기술을 공개했다.
키넥트는 사용자의 동작과 목소리를 인식해 스크린 상의 아바타를 조종, 레이싱이나 액션, 스포츠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MS는 그러나 키넥트 공개 이후에도 초기 판매량을 견인할 하드코어 게임이 부족하고 캐주얼 게임 라인업도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MS는 이날 '기어스 오브 워 3(Gears of War 3)', '포르자 모터스포츠4(Forza Motorsport 4)' 등 Xbox 360 독점 타이틀과 '헤일로 4(Halo 4)'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개발자 피터 몰리눅스에 의해 키넥트용으로 개발된 '페이블:더 저니(Fable: The Journey)'를 시연했고 PC용 게임이었던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Xbox 360 전용 타이틀 출시 계획도 밝혔다.
MS 스튜디오 필 스펜서(Phil Spencer) 부사장은 "Xbox는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들에게서 나온 스토리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닌 세계 최고의 특급 블록버스터"라며 설명했다.
데니스 더킨 M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S는 사용자가 Xbox 360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끝)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607n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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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게임 키넥트용 타이틀 대거 공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Xbox) 360에서 음성검색을 통해 TV프로그램과 영화, 각종 게임을 검색한 뒤 즐길 수 있게 됐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업체들이 스마트TV 경쟁을 시작한 가운데 MS 역시 Xbox를 통해 스마트TV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MS는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인 E3 2011(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1) 행사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Xbox 360의 새로운 기능과 동작인식게임 키넥트(Kinect)용 타이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MS는 Xbox 360에 탑재된 검색엔진 빙(Bing)을 통해 음성으로 각종 콘텐츠를 검색한 뒤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Xbox 360과 키넥트를 구비하면 넷플릭스(Netflix)와 훌루 플러스(Hulu Plus), ESPN은 물론 영화와 음악 등 Xbox 라이브 마켓플레이스 내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한 뒤 이용할 수 있다.
MS는 그동안 영국의 스카이TV(Sky TV), 프랑스의 카날플러스(Canal+), 호주의 폭스텔(FOXTEL) 등 TV 사업자의 각종 콘텐츠를 Xbox 라이브에서 제공한 데 이어 조만간 미국과 전 세계 주요 사업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Xbox는 단순한 콘솔게임기를 넘어서 향후 스마트TV의 셋톱박스 역할로 기능을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Xbox 가입자들이 단말기를 이용해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등 동영상을 시청한 시간은 157% 증가했다.
MS는 또 이종격투기 단체인 UFC와 계약을 맺어 라이브 경기와 인터뷰, 각종 독점 영상을 공개키로 하면서 새로운 양방향 서비스를 시도한다.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내 각종 콘텐츠 역시 Xbox 360 라이브에서 음성검색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S는 이날 행사에서 동작인식게임 키넥트용 타이틀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면서 게임의 무게 중심이 단순 컨트롤러에서 동작인식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MS는 이미 지난해 E3에서 일명 '프로젝트 나탈(Natal)'로 알려졌던 키넥트 기술을 공개했다.
키넥트는 사용자의 동작과 목소리를 인식해 스크린 상의 아바타를 조종, 레이싱이나 액션, 스포츠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MS는 그러나 키넥트 공개 이후에도 초기 판매량을 견인할 하드코어 게임이 부족하고 캐주얼 게임 라인업도 빈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MS는 이날 '기어스 오브 워 3(Gears of War 3)', '포르자 모터스포츠4(Forza Motorsport 4)' 등 Xbox 360 독점 타이틀과 '헤일로 4(Halo 4)'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개발자 피터 몰리눅스에 의해 키넥트용으로 개발된 '페이블:더 저니(Fable: The Journey)'를 시연했고 PC용 게임이었던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Xbox 360 전용 타이틀 출시 계획도 밝혔다.
MS 스튜디오 필 스펜서(Phil Spencer) 부사장은 "Xbox는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들에게서 나온 스토리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닌 세계 최고의 특급 블록버스터"라며 설명했다.
데니스 더킨 MS 최고운영책임자(COO)는 "MS는 사용자가 Xbox 360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끝)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0607n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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