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5. 01:10
세상이야기
'뿌리깊은나무' 어린 이도-정기준, 과거 사연 밝혀져 "넌 아무것도 못해"
[오선혜 인턴기자] 2회에 걸쳐 이도(송중기)의 회상신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 정기준의 과거가 밝혀졌다.10월12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로 시시때때로 이도를 괴롭히던 정기준의 9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태종과 함께 과장의 유생들을 둘러보던 어린 이도는 제일 먼저 답안지를 제출하고 자리를 뜬 어린 정기준의 글을 읽고 노여움에 그의 뒤를 쫓았다. 과거에 응시해 태종을 비난하는 글을 써 낸 정기준은 이도에게 반말을 내뱉으며 "복색을 보아하니 주상의 아들인게지"라고 비꼬았다.이어 정기준은 이도 앞에서 조건경국전을 줄줄 읊어대며 태종의 치부를 들춰내다 "내가 과장에 나타난 이유는 니 아비가 나의 백부(정도전)님을 죽이고 그의 나라를 빼앗아서가 아니다. 주상은 유학을 섬기는 자라면 응당 행하여야 할 예를 저버렸다. 니 아비는 삼봉선생의 조선을 훔쳤어"라며 어린 이도를 주눅들게 했다.결국 "주상은 도적이고 살인자다"란 정기준의 말에 화가 난 이도는 주먹을 날렸고 정기준은 그런 그에게 비웃음을 날렸다.이후 정기준의 글을 읽은 태종은 당장 정도전의 아우 정도광(전노민)과 정기준을 잡아들이라 명했고 그 덕에 정기준의 집안은 풍비박산났다. 그리고 정기준과 함께 이 광경을 목격한 이도는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탓하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나타난 정도광과 달아나는 정기준의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란 입모양에 망연자실했다.한편 극 말미 무휼은 이도의 명을 받고 태종보다 먼저 정기준을 구하러 찾아나섰다. (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김희선 딸, 날개만 없을 뿐 ‘천사가 따로 없네~’ ▶ 서태지 근황? 팔짱 낀 여성보다 밝은 미소 ‘눈에 띄네~’ ▶ 이희경 55사이즈 진입, 3개월 만에 27kg 폭풍감량 ‘굿바이 99사이즈’ ▶ 한지우 연기력 논란, 경직된 발음-부자연스러운 억양 ‘몰입 방해 빈축’ ▶ 손형민 살해혐의, 성폭행 모자라 수감 동료까지 살해? '美 경찰 조사중'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0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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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혜 인턴기자] 2회에 걸쳐 이도(송중기)의 회상신에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 정기준의 과거가 밝혀졌다.10월12일 방송된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에서는 "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로 시시때때로 이도를 괴롭히던 정기준의 9년 전 모습이 그려졌다.태종과 함께 과장의 유생들을 둘러보던 어린 이도는 제일 먼저 답안지를 제출하고 자리를 뜬 어린 정기준의 글을 읽고 노여움에 그의 뒤를 쫓았다. 과거에 응시해 태종을 비난하는 글을 써 낸 정기준은 이도에게 반말을 내뱉으며 "복색을 보아하니 주상의 아들인게지"라고 비꼬았다.이어 정기준은 이도 앞에서 조건경국전을 줄줄 읊어대며 태종의 치부를 들춰내다 "내가 과장에 나타난 이유는 니 아비가 나의 백부(정도전)님을 죽이고 그의 나라를 빼앗아서가 아니다. 주상은 유학을 섬기는 자라면 응당 행하여야 할 예를 저버렸다. 니 아비는 삼봉선생의 조선을 훔쳤어"라며 어린 이도를 주눅들게 했다.결국 "주상은 도적이고 살인자다"란 정기준의 말에 화가 난 이도는 주먹을 날렸고 정기준은 그런 그에게 비웃음을 날렸다.이후 정기준의 글을 읽은 태종은 당장 정도전의 아우 정도광(전노민)과 정기준을 잡아들이라 명했고 그 덕에 정기준의 집안은 풍비박산났다. 그리고 정기준과 함께 이 광경을 목격한 이도는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탓하며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말을 타고 나타난 정도광과 달아나는 정기준의 '넌 아무것도 할 수 없어'란 입모양에 망연자실했다.한편 극 말미 무휼은 이도의 명을 받고 태종보다 먼저 정기준을 구하러 찾아나섰다. (사진출처: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김희선 딸, 날개만 없을 뿐 ‘천사가 따로 없네~’ ▶ 서태지 근황? 팔짱 낀 여성보다 밝은 미소 ‘눈에 띄네~’ ▶ 이희경 55사이즈 진입, 3개월 만에 27kg 폭풍감량 ‘굿바이 99사이즈’ ▶ 한지우 연기력 논란, 경직된 발음-부자연스러운 억양 ‘몰입 방해 빈축’ ▶ 손형민 살해혐의, 성폭행 모자라 수감 동료까지 살해? '美 경찰 조사중'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04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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