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4. 22:12
세상이야기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왜 남성관객이 많을까
[일간스포츠 이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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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이하 시월에)'이 이례적으로 남성관객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 예매율에 따르면 '시월에'는 남성 예매율이 52.1%에 달한다. 연령대로는 30대가 57%를 기록해 가장 높다. 보통 여성 관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감안하면 남성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공연 주최사인 CJ E&M측은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들이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티켓을 예매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꼭 결혼 프러포즈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시월에'가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브랜드 기획 공연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은 10월의 마지막 설렘으로 기다렸던 ‘첫눈’을 사랑하는 사람과 맞는다는 로맨틱한 컨셉트과 함께 매년 3~5팀의 발라드 아티스트들이 모여 달콤한 공연을 이어왔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키스타임, 사연 신청과 함께 1만 관객을 증인으로 사랑의 서약까지 할 수 있는 프러포즈 기회, 그리고 ‘시월에’ 아티스트들이 직접 들려주는 노래 선물, 쌀쌀한 날씨 때문에 가까이 붙을 수 밖에 없는 야외 공연장 여건까지 공연 곳곳이 '사랑을 권장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넘쳐난다.
올해는 이소라, 김연우, JK 김동욱가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 극장에서 열린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I-Hot]
▶
出處: http://news.nate.com/view/20111013n09037
[일간스포츠 이경란]
브랜드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이하 시월에)'이 이례적으로 남성관객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 예매율에 따르면 '시월에'는 남성 예매율이 52.1%에 달한다. 연령대로는 30대가 57%를 기록해 가장 높다. 보통 여성 관객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걸 감안하면 남성들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공연 주최사인 CJ E&M측은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들이 프러포즈를 위해 직접 티켓을 예매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꼭 결혼 프러포즈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 '시월에'가 자리잡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99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브랜드 기획 공연 ‘시월에눈내리는마을’은 10월의 마지막 설렘으로 기다렸던 ‘첫눈’을 사랑하는 사람과 맞는다는 로맨틱한 컨셉트과 함께 매년 3~5팀의 발라드 아티스트들이 모여 달콤한 공연을 이어왔다.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키스타임, 사연 신청과 함께 1만 관객을 증인으로 사랑의 서약까지 할 수 있는 프러포즈 기회, 그리고 ‘시월에’ 아티스트들이 직접 들려주는 노래 선물, 쌀쌀한 날씨 때문에 가까이 붙을 수 밖에 없는 야외 공연장 여건까지 공연 곳곳이 '사랑을 권장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넘쳐난다.
올해는 이소라, 김연우, JK 김동욱가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 극장에서 열린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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